사는 이야기

기지개를 켜는 월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2. 14. 11:11

장미꽃과 튤립꽃을 차가운 페리오에 두었다.

2023년 2월13일 월요일 Sunny

H:C14도 L:C2도 (H:F57도 L:F35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1AM-

12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3PM.

 

어제 종일 비가 내렸는데,

오늘 새월요일은 아주 햇빛이 환한 날이다.

기온도 어제 섭씨4도 보다

푸근한 날로 섭씨14도라고 한다.

부엌 창가에 흰아마릴리스가 피었다.

 

비오고 춥던 어제 교회에 갔다와서

그냥 집에서 있었다.

차까지 가는 동안 비맞기도 싫어서

어제는 수영하러도 가지 않았다.

지난번에 사드린 양난꽃이 어머니께서 예쁘다고 하셨다

 

내일은 발렌타인데이인데 친정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줄 장미 한다즌과 튤립꽃을 어제 교회갔다 오는 길에 샀다.

일년중 꽃값이 제일 비쌀 때가 발렌타인데이 때인것 같다.

작은 마카론과자와 초콜렛도 어머니께 드리려고 한다.

 

장미꽃, 튤립, 마카론과자, 초콜렛을 어머니께 드렸다.

      어머니께서 내게 참기름과 맛술과 초코파이 두개를 주셨다.

 

오늘 친정에 가도 괜찮을것 같은데,

남편의 오늘 하루 계획이 어떤지 모르겠다.오늘 친정에

                 가겠느냐고 남편에게 물었더니 가자고 했다.

 

                                       그래서 수영을 마치자 마자

                              바로 친정에 갔다.작은 선물이지만 어머님

                              얼굴도 뵙고, 여동생에게 꽃도 주고 싶었다.

 

어제 일기는

무엇을 쓰려고 했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종일 비가 내리던 어제,

스케이트 경기를 지켜 보았다.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한국을 빛내 주는 작은 키에 소녀같은

외모를 가진 새로 알게된

김민선의 스케이트를 보는 재미가 크다.

벌써부터 보던 최민정 선수의 스케이트도

늘 보는 재미가 크다.

 

오늘은 군자란화분을 분갈이를 할까 생각중이다.

햇빛이 환한날,봄기운이 느껴지는 날,나도 그동안의

게으름에서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마음으로

올 한해를 부지런하게 보내고 싶다.

둘째가 두번째 임신중인 아들이 배를 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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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12일 일요일 Rain

H:C4도 L:C2도 (H:F39도 L:F36도)

 

일요일 종일 비가 내린다.

새벽녘에 무슨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아이폰을 보니 눈이 내린다고...싸락눈이 아니면 ,

리빙룸창가의 화초들 자리를  옮겼다.

 

눈이 내리는데 소리가 들릴 일이 없을 텐데....

깜깜한 뒷마당에서 모션- 디텍터 빛에

비가 내리는 것이 보였다.

 

아침에 리빙룸 창주변을

청소하고,화초에 물주고...

식구들 아침식사를 준비하고,아침먹고,치우고...

 

헤어드라이어로 머리 손질하고,

얼굴에 로숀바르고...

차속에서 눈그리고,립스틱 바르면서

10분거리에 있는 교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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