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나는 코비드로부터 안전한가?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2. 7. 15:19

달무리가 보이던  보름달

2023년 2월6일 월요일 Partly Cloudy

 H:C12도 L:C1도( H:F54도 L:F34도)

Sun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5PM.

 

조금 기온이 풀렸다.

며칠 섭씨10도로 춥더니,오늘은 섭씨12도라고 한다.

오늘은 어제 바람에 많이 불어 굴러온 낙엽이 많아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여러번 버렸다.

2월5일 교회주보.

남편이 두었다가 한꺼번에 모아서 하지

매일 자주 나가 낙엽을 줍는 나를 보고 말했다.

가만히 있기보다 낙엽 주으러 자주 나가면

운동도 되고,깨끗한 뒷마당도 보기좋고....

흐린 저녁하늘.

막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아침을 준비한다.

크리스틴은 계란한개,스팸한조각,하쉬브라운으로

아침을 먹는다.남편은 흰칼리훌라워 밥과 계란한개,

미역국,나도 미역국과 계란한개로 아침을 먹었다.

 

매번 미역국만 먹을수 없어 무우국이나

시금치된장국도 먹고 있다.

세식구 아침먹고 치우는 일은 간단해서 좋다.

 

오늘은 일찍 수영장에 갔다.

일찍가서 그런지 세이프가이드만 있었다.

수영 20턴을 하고 나오는데,남편이 월풀에 있었다.

이렇게 일찍 수영장에 다니는 것이 좋은것 같다.

 

내가 먼저 수영장을 나왔는데,남편은 벌써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커피를 공짜로 그냥 마실수 있다.

 

에빌린 남편(85세)이 카페테이블에 앉아 계셔서 인사를 했다.

에빌린남편은 꾸준하게 운동을 하시는것 같다.

에빌린(85세)은 허리가 많이 굽었는데,개를 데리고

산책은 하는데,운동하는 곳에서는 못보았다.

 

다음주 월요일(13일)에 한골목에 사는 여자들 모임

(Ladies Night out)이 있다.그날 에빌린도 볼수 있지만

안가려고 한다.모나가  코비드로 아프다고 어제 교회에 안왔다.

그런데 모나가 다음주 월요일에 모임에 오겠다고....

 

어제 교회에서도 마스크한 사람이 없었다.

우리교회는 나이든 교인들만 30명~40명정도인데

보통 천달라였는데,어제 만달라가 넘는 헌금을 보고 놀랐다.

누가 그렇게 헌금을 많이 냈을까?

이젠 괜찮아 졌다는 Antoinette.

비드백신을 맞은후 이제 마스크를 다들 안하고 다닌다.

그런데 백신을 맞은 사람도 코비드에 걸린다.

백신을 맞은 큰사위도 2주간 아팠고 ,

 

또 백신을 맞은 텍사스 사는 둘째 사위가

처음 코비드로 아프더니,Antoinette가 아팠고

오늘은 둘째딸도 목이 붓고 아프다고 한다.

둘째가 임신중인데 괜찮았으면 좋겠다.

티비를 보는 엘라노아와 케서린.

 

큰사위가 오늘은 코비드음성이라고

큰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이번주 금요일에 우리집에 큰딸이 캐서린과 같이 오겠다고 .

백신을 맞아도 한 2주는 앓는것 같다.

유아용의자가 아닌 식탁의자에 앉은 케서린.

남편과 나는 어디를 가도 꼭 마스크를 하고 다닌다.

여전히 코로나 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는것 같다.

 

                                 둘째딸의 양성 코비드검사 결과.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쾌한 하루  (22) 2023.02.13
바쁜 수-목요일  (21) 2023.02.10
응접실 창가의 화초들  (22) 2023.02.05
바람불고 추운 금요일  (20) 2023.02.04
첫눈  (13)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