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바쁜 수-목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2. 10. 09:13

실내수영장에서 보이는 실외수영장.

2023년 2월9일 목요일 Cloudy 

H:C19도 L:C6도 (H:F66도 L:43도 )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4 mph.

 남천나무에 열매가 예쁘다.

아침 5시에 부엌에 가서 김치를 다 담고,스텐양푼,

플라스틱양푼,다른 그릇들을 차고에 갖다두고,

다 치우고 방으로 돌아온 시간은 7시40분이었다.

저녁에 카레라이스를 만들면서 소고기찌꺼기를

버렸더니 볼춰가 날아왔다.

 

5시에 부엌에서 어제 손질한 작은배추 7개를

굵은 소금물에 절였다.어제 썰어 두었던 배,사과,양파,

무우,마늘,생강,빨간피망, 육수,찹쌀풀,새우젓, 참치액젓을

믹서로 갈은 후에 양푼에 담고,양파 2개,작은무 1개를

채썰고 부추와 파를 넣고 김치양념을 만들었다.

저녁에 손질한 재료를 마늘만 빼고 다 갈아서 얼렸다.

 

양념이 싱거운것 같아서 게세마리액젓을 더 넣었다.

양념이 다 준비된후 2시간정도 절인 배추를 두번 씻어서

양념에 버무려서 크고 작은 김치통 3개에 담았다.

그런데 김치맛이 없는것 같아서 속상하다.

새우젓과 참치액젓을 갈아서 양념을 만들었는데,조금 싱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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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친가에 간 캐서린.사돈께서 큰나무 한그루만 남기고., 

 다 자르셨다고 한다.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아침에 큰딸로부터 카톡이 왔다.

오늘은 메릴랜드 시댁에 다녀 오려고 한다고.

우편물도 집에 들여 놓고 ,시부모님께서 한국에

다녀 오실때 까지 일주 한번씩 들여다 보기로 했다고 ...

 

그래도 기력이 있으면 어제 껍질벗겨 손질한 빨강피망과

아침에 냉장고에서 찾은 빨강피망 5개와 손질한 배 5개를

믹서에 갈아 냉동고에 넣고,깐 마늘은 밑에 설탕 넣고

보관하려고 한다.아침에는 김치에 들어갈 만큼씩만

각 재료대로 섞어 갈아서 김치에 넣었다.

김치담을때 이재료들을 갈아서 양념을 만들었다.

 

김치를 일찍 담았으므로 오늘은 일상대로 살수 있다.

어제처럼 오늘도 수영을 하러 가고,또 내일 온다는

큰딸위해 음식도 장만하고,피곤하면 낮잠도 자고...

저녁식사후 동네 산책도 가고...

고춧가루를 조금 넣었어도,김치가 먹음직스럽게 붉다.

              나는 맛이 없는것 같은데,남편이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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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후 처음 치과에 간 케서린.

                            입을 안벌려서 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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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이 3개인데 맨 위것은 큰딸 주려고 한다.

 

2023년 2월 8일 수요일 Partly Cloudy

H:C17도 L:C5도(H:F63도 L:F41도)

 

아침 5시쯤에 마늘 5줄(1줄에5통)을 물에 담근채 벗기고 ,

생강한톨 벗기고, 배상자에서 배를 꺼내 3개는

냉장고에 넣고 나머지 배는 껍질을 벗기고,

후지사과 한개도 껍질벗기고....

배추를 절이는 동안 양념을 만든 후에 김치를 담았다.

 

 

빨강피망 7개도 씻어서 씨와 속을 대강 파 두었다.

빨강피망을 갈아서 냉동으로 얼려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서 김치담을때 넣는다.

고추가루와 같이 섞어서 김치에 넣으려고 한다.

가지를 꺽어  회분에 심었는데,영춘화꽃이 몇송이 피었다.

 

김치양념 만들 껍질벗긴 양파는 냉장고에 있다.

마늘,생강,양파,사과,배를 갈아 다시마와 멸치,

마른새우를 넣고 끓인 육수에 찹쌀풀도 쑤어 놓았다.

미리 김치양념을 다 만들어 놓은 후에 배추를 절이려고 한다.

 

작은배추 7통을 다듬으면서 4개로 나누어 두었다.

큰딸 생각하면서 김치담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월요일에 오더니 지난 주부터 금요일에 오고 있다.

김치를 맛있게 담아서 큰딸에게 주고 싶다.

 

지난 주 금요일에 배추한통으로 담은 김치는 큰딸에게

작은 병에 담아 주고 나니,곧 없어질것 같다.

큰딸이 스테이크와 같이 내가 준 김치를 먹으면서

"맛있다 ."는 말에 더 담아서 주고 싶다. 

 

큰딸도 봄이 되면서 생김치가 입맛에 맞나 보다.

금요일에 신김치는 김치찌개를 끓이고,

며칠전 썰어놓은 3개의 양파로 자장소스를 만들고,

케서린이 잘먹는 고등어도 굽고....

저녁에 카레라이스를 작은 웤에 만들어 김치와 먹었다.

         막내는 치즈 치킨 브로콜리 파스타를 먹었다.

 

 

케서린이 잘먹는 로메인 상추도 사놓았다.

손주들이 로메인 상추를 양상추보다 좋아한다.

숙주나물, 오이나물, 가지나물,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무우나물도 하려고 한다.

내일 오전중으로 다 만들수 있으면 좋겠다.

개나리가지를 앞마당에서 꺾어 꽃피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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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낙엽을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린다

 

오늘은 12시 10분전에 클럽하우스에 도착했다.

집에서 수영복을 입고 갔기 때문에 샤워룸에서 샤워를 하고...

수영을 마친후 수영장에서 나와 또 샤워를 하고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고...

집에서 키우던 아마릴리스 꽃대가 올라왔다.

 

막내가 먹는 하쉬브라운을 사러 Lidl에 갔었다.

집으로 왔는데,피곤해서 김치를 담을 기운이 없다.

김치담으려고 준비했던 재료들을 페리오에 내놓았다.

내일 아침부터 담으려고 한다.

                       저녁까지 구름낀 흐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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