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평범한 하루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 9. 12:00

 

2023년 1월8일 일요일 Cloudy

H:C5도 L:C영하4도( H:F41도 L:F25도)

Drizzle, Possible Light Rain

Chance of light rain for thenext hour.

 

지금 6시33분에도 이슬비가 내리고

저녁 7시부터 밤11시까지 비가 내리다가

잠시 그쳤다가 새벽 3시에 비가 내린다고 한다.

내일은 Sunny에 최고 영상8도와 최저는 영도라고 한다.

 

그동안 며칠 따뜻한 기온이었는데,

오늘은 최고 섭씨 5도라더니 교회에 가는데 쌀쌀했다.

아침6시경 앞이마 쪽을 염색을 하고 머리를 감았다.

머리를 말린후 뒷마당에 나가 떨어진 낙엽을 줍고...

 

어제 저녁에 먹었던 어묵탕을 또 끓여서 아침에도 먹었다.

마침 사놓은 숙주나물이 있어서 어묵탕에 넣고

Sriracha(매운소스)를 뿌려서 먹으니 별미였다.

월남국수는 아니지만 월남국수 먹는 느낌으로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또 어묵탕을 끓여 숙주나물을 넣어서 먹었다.

집에 사둔 숙주나물 먹느라 그런 것도 있지만,그동안

입맛이 없었는데,숙주나물을 넣어 먹으니 맛이 좋다.

                           게다가 구운 김도 넣어 먹으면 그것도 별미다.

가끔 입맛이 없을때 이렇게 먹어야겠다.

 

어제 큰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메릴랜드에 사시는 사돈 내외분께서

꼭 우리부부에게 식사대접을 하시고 싶으시다고 ...

손주들이 학교에 안가는날 1월16일 '마틴 루터 킹'날에 

낮12시에 같이 한강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다.

22년 가을에 갔던 한강입구밖.

사돈내외분께서 메릴랜드로 이사하신후

집을 고치시는 중이라 우리부부를 초대를 못하셔서

대신 식사대접을 하시고 싶으시다는데...충분히

이해를 하니,천천히 메릴랜드에 가도 된다고 했지만...

입구에 있던 유명가수 사인들과 워싱톤포스트에 실린 한강 .

 

가까운 곳이니 식사대접은 우리부부가 하겠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아주 단호하게 큰딸에게 사돈내외분께서

대접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어쨋든 나는 한강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큰딸이 카톡을 보냈다.

초원에서 풀을 뜯는 양들이 있는 액자를

보여 주면서 만들어 달라고...."나는 별로 솜씨가 없지만 

해보겠다."고 했는데,뜨개질로 잘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다.

 

또 큰딸의 카톡이 왔다."엄마 휀시한 모자가 있어요?"고 물었다.

일요일 저녁 걸스카웃모임에 가는 엘리지베스가

휀시한 모자를 써야 한다고..도대체 어떤 스타일의

모자를 원하는지 모르겠기에,내가 사주겠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니...

 

조금전 모자 비슷한 것을 큰딸이 만들어서

엘리자베스머리에 씌워서 사진을 보내 주었는데,

솜씨가 참 좋은 큰딸이다.손주들마다

저렇게 정성을 쏟는 큰딸이 참 대견하다.

어제 H-마트에서 열무와 풋배추를 샀다.

 

일요일도 이제 하루가 거의 다 지나갔다.

저녁 7시23분이다.내일 아침에는 저녁에 다듬어서

씻어놓은 '얼갈이 열무김치'를 담으려고 한다.

이렇게 별일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평범한 1월8일 하루에 감사하다.

             어제 집옆에서 14개 네잎 클로바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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