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벽까지 김치를 담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 11. 10:35

                       스즈끼씨댁(불켜진집)에 불자동차,앰블런스,

         경찰차 2대가 왔었다.치매앓는 분이 부르신것 같다고...

 

2022년 1월10일 화요일 Sunny

H:C7 L:C 영하3도( H:F45도L:F27도)

 

월요일이면 오는 큰딸이 어제 아침에 왔었다.

며칠만에 다시 보는 케서린이 아침에

할아버지를 낯설게 대해서 남편이 섭섭해했다.

요즘 남편이 체중이 줄어서인가 왜 케서린이 낯설어하나?

올가을에 프리 유치원에 가는 케서린.

남편은 그동안 몇달동안 꾸준히 흰 칼리훌라워나

두부국수로 식사를 했다.그래선지 체중이 3파운드 줄었다.

당수치가 높을 때는 8.4였는데,7.0로 떨어 졌다고 한다. 

그런데 공복중에 나타나는 혈당수치는 140이라고....

소리도 안내고 우리집 건너편에 불자동차가 왔다.

무슨 말인지 잘모르지만 남편은 그동안 쌀밥을 안먹는 대신

당수치가 낮은 과자나 과일을 꾸준히 먹고 있다.

아마도 그렇게 간식을 먹는 것이 오랜 습관이 되어서 인지

식사외에도 쉬지않고 간식을 무엇인가 먹고 지냈다.

스즈끼씨댁 앞에 앰블런스가 서있다.

나는 당료도 없지만 어릴 때부터 밥먹으면 전혀 간식을 안먹는다.

과일먹는 것도 귀찮아 하고 간식도 그렇다.

그래도 과일쥬스는 가끔 마신다.가끔은 초콜렛을 먹었었는데,

요즘은 전혀 먹고 싶지 않다.

경찰차 2대를 보고 산책을 가려다가 집으로 왔다.

 

어제 저녁에 먹었던 시금치 두부 된장국으로

남편과 아침을 늦게 먹었다.오늘은 아침9시에 일어 났다.

어제 김치(얼갈이 열무김치,배추막김치)를 담느라

새벽1시가 넘어서 잤다.

부추한단을 넣고 배추막김치를 담았다.

그제 다듬어서 씻어둔 열무 얼갈이 김치를 저녁식사후에 담고

기운이 있으면 배추김치도 담으려고 했는데,

어제 큰딸과 같이 쇼핑에 갔었더니, 피곤해서

얼갈이 열무김치도 겨우 저녁늦게 담을수 있었다.

            작은 통에 담은 열무얼갈이김치가 양이 적다.

 

미국의 메가밀리온이 빌리온이라고,

큰딸이 4친구들과 공동구입하면서

내게도 표를 5장 사서 주었다.맞으면 어떻게 할지...

가끔 로터리티켓 얘기를 하셨던  Sellard님이

잘계시는지 궁금하다. 티스토리로 바뀐후 소식이 없으시다.

티켓이 맞으셨는지....미국은 오늘 화요일 발표라는데....

 

코스트코에서 칼리훌라워 한팩속에 다섯봉지가 들었다.

한봉지는 하루 두끼 식사가 된다

 

어제 저녁에 김치를 담고 피곤해서 방에 들어와 잠시 쉬다가

밤9시가 되었는데,이왕 담기 사작한 김치를 힘들더라도

오늘 밤에 배추막김치도 담으면 내일은 편할것 같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배추절이고,찹쌀풀 쑤고,버무릴 양념을 만들고....

버무렸던 양푼마다 다 씻어서 원래 자리(차고)에 갖다 두었다.

백신맞으러 가다가 개나리꽃보다 먼저 피는 영춘화꽃을 보았다.

하늬바람님께서 꽃이름을 가르쳐 주셔서...

 

두가지 김치를 담은 것을 보면서 "잘했어.김치 담아야 하는데

하는 그런 스트레스 안받고 내일 하루를 편히 지낼수 있을거야."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잘했다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쉽게 잠들지 못하다가 겨우 잠들어 일어난 시간이 아침9시였다.

큰딸이 크라스마스선물로 준 큰진주귀거리.

아침에 어제 끓인 시금치된장국에 새로 담은 김치를 먹으면서

남편이 맛있다고 말해주니 피곤했던 보람이 있다.

생김치 잘먹는 남편과 큰딸때문에 자주 김치를 담는다.

막내는 오늘 아침으로 하쉬브라운과 스팸한조각과

계란부추전으로 아침을 먹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오늘은 5번째 코로나(오미크론)백신과

폐렴주사를 맞고,집에 오다가 잠깐 월맡에 들렀다.

모든 크리스마스용품을 90% 세일을 했다.이것 저것 많이 샀다.

뭐든지 90% 세일을 하면 좋겠다.정말 너무 싸서 좋았다.

백신맞고 2시간정도 지났는데,이제 몸이 축 쳐진다.

              내가 SAFEWAY 수퍼 약국에서 백신을 맞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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