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엘라노아의 NUTCRACKER.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12. 30. 09:50

초록 원피스의 엘라노아가 무대 한가운데에 서있다.

 

2022년 12월28일 수요일 Mostly Clear

H:C9도L:C-6도(H:F48도 L:F 22도 )

Clear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8 mph.

 

오늘은 2022년의 며칠 안남은 날 중에 수요일이다.

연일 바쁜 날들이었다.그동안 마음에 쉼도 없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오후1시반까지 발레공연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5살 엘라노아의 NUTCRACKER발레공연이 2시에 있는 날이다.

 

어린아이들의 공연이 뭐 대단하겠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크리스틴이 가고 싶지 않다고 큰딸에게 말하자,

큰딸이 이미 지불한 티켓값이 일인당 40달라라는.... 

손녀딸이 발레공연 발표니 나나 남편은 안가볼수도 없다.

발레장소에 가려고 아침에 떡국으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어제 저녁에 둘째사위는 텍사스로 돌아갔다.

며칠후에 텍사스로 돌아가는 둘째딸이 경애와

오늘 공연에 가고 싶다는데...둘째딸 티켓을 사놓지 못해서,

큰딸이 자기는 무대뒤에서 엘라노아와 같이 있을테니까

자기좌석을 둘째에게 주겠다고....

 

큰딸친구들도 티켓을 구입해서 온다고 ...

낮 12시가 되어간다.갈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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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인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홀에 도착을 하니

큰딸친구들이 우리가족을 마중을 나와 있었다.

보스톤에 사는 다이아나 가족과,큰딸집에서 가까이 사는

소희가족이 우리가족을 맞이했다.

처음에는 작던 크리스마스튜리가 이때는 키가 커졌다.

 

크리스틴 윌체어 지정석이

무대앞쪽으로 따로 있었다.학교에서 하는 학예회

정도인줄 알고 갔던 나는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때만해도 크리스마스튜리가 커튼있는 창문보다 작았다.

 

엘라노아의 발레학교는 Viginia Ballet company에서

운영하는 곳이다.나는 뭐 대단한 발레 이길래 $40나 할까(?)

생각했었는데...나오는 출연진들이 백명이 훨씬 넘었다.

아이들중에 초록 원피스의 엘라노아

 

머리가 하얀 나이든 발레리나로부터

막 발레를 시작한 5살 엘라노아까지,

무대를 장악한 발레리나들은 대단했다. 

 

무대장치도 자동으로 움직이는

크리스마스튜리도 있고 ,

또 수동으로 움직이는

무대장치(3개의 인형의 집)도 있었다.

아마도 키가 제일 작아서일까?

무대 한가운데 초록 원피스의 엘라노아

 

2시에서 시작한 발레공연은

5시(?)까지라는데,

또 7시에 시작하는 출연진이 다른 공연도 있다고...

 

경애가 공연시간동안

한번도 시끄럽게 하지 않고 보았지만

1살 경애가 있어서 공연 3부중 1부만 보고 3시에 나왔다.

Antoinette가 신기하게 집중해서 공연을 지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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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있는데 창밖에 사슴이...

 

발레를 보고 4시경 집으로 돌아온 뒤

5시반경 저녁을 먹고 났는데 피곤하다.

ACT ll  The Candy Place에서

Little Mother Ginger의 엘라노아.분장실에서

 

지금 둘째딸은 인터넷으로 일을 해서

나와 남편이 Antoinette( 경애 )를 방에서 보고 있다.

칭얼대던 아기를 어떻게 달래야 할지...유튜브를 틀었다.

 

케서린이 즐겨보는 Baby Sark을 경애도 보고 있는데,

쌀과자를 먹으면서 노래를 따라 하고 있다.

둘째네는 아기에게 비디오를 안보여 준다고 했던것 같은데...

칭얼대던 경애가 지금은 웃으며 춤까지 추면서

Baby Sark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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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톡방에 조금전  큰딸이 보내준 사진에 3부공연까지 마친

엘라노아가 차속에서 피곤해서 정신없이 자는  모습이었다.

내일도 공연이 있다는데,엘라노아가 공연을 잘할지 모르겠다.

5살 엘라노아가 좋아서 한다는데 오래 좋아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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