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27일 화요일 Sunny
H:23도 L:12도 (H: 74도 L:54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2PM.
집안 잡다한 일에 밀려 넣어 두었던 뜨개질을 다시 해야겠다.
엘라노아에게 주려던 발레리나 인형을 계속 만들어야겠다.
엘라노아가 열이 있었고 잔기침 하던데,다 나았는지
큰딸에게 조금있다가 카톡을 보내려고 한다.
지금은 아침시간 8시55분인데 아이들 학교가고 나서, 품앗이로
서로 아이 봐주는 날이라 큰딸이 큰딸친구 아이를 보는 날 같다.
어쩜 큰딸집에 테디에게 생일카드를 주려고
들러야 할것 같은데,모르겠다.왜냐면 학교 다니는
손주들 생일에는 보통 초대를 안한다.
또 큰딸생일도 자기 식구들끼리 지낸다.
다음 주말 사위가 켈리포니아로 친구결혼식에 가서 집에 없다.
늦더라도 다음주에 사위가 없는 주말에 손주들 봐주러
큰딸집에 갈때 줄까,아니면 이번 주에 카드속에
정성을 넣어서 갖다 줄까 생각중이다.
어젯밤 자다가 담은 김치가 생각이 나서 잠결에 부엌으로 갔다.
김치통 뚜껑을 열고 보니,김치에서 신냄새가 났다.
냉장고속 자리를 만들고 집어 넣고 다시 잤다.
그젯 밤에 담은 김치를 어제 넣었어도 좋았을 것을
어제 큰딸이 다녀간뒤 피곤해서 그냥 잠이 들었다가
걱정이 되어 깨어서 김치통을 냉장고속에 넣었다.
냉장고속에 자리를 만드느라 전에 먹던 신김치를 꺼냈는데
큰 냉장고 두개 속에 다시 넣어둘 자리가 없다.
그래서 어제도 끓였지만 지금 또 김치찌개를
돼지갈비 넣고 끓이는 중이다.
남편은 김치찌개를 안좋아 한다.
돼지고기도 안좋아 한다.
끓인 김치찌개를 얼렸다가 다음주에 큰딸에게 갖다 줄까
아니면 ,내가 먹어야 하는데.걱정이 된다.
김치찌개는 밥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예전같지 않아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 않는다.
오늘은 끓인 김치찌개가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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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맛 보다가 계란후라이 한개와 밥을 2/3공기 먹었다.
주먹보다 작은 양파를 3개 썰어 넣었다.
생강,마늘도 믹서에서 갈아서 넣었다.
아주 맛있는 김치찌개는 아니고,그냥 먹을 만한 맛이다.
그런데 김치찌개로 밥먹고 나면 포만감으로 잠을 부른다.
남편의 칼리훌라워를 마이크로오븐에서 익히고,
계란3개 후라이(내가 김치찌개 먹을때 한개 먹고)하고,
비비고 치킨만두 5개를 후라이펜에서 익히고,
브리토 2개와 된장잎힌 대구3조각을 오븐에서 익혔다.
이제 식구들이 식탁으로 오면 남편의 미역국을 푸고,
김치나 꺼내면 된다.
지금 아침 11시인데,기온은 섭씨 14도이고,
푸른 하늘에,바람도 시원하게 부는
참 좋은 가을 날이다.
오늘 하루동안 낮잠에 빠지지 말고,
부지런히 손주들에게 줄 인형뜨개질도 하고
그동안 미루던 일을 할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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