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어제 저녁 하늘.

 

2022년 9월23일.금요일.Sunny

H:C 21도 L:C 11도 (H:F 70도 L:F51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 are up to 18 mph.

 

오늘아침은 가을바람이 부는 날처럼 선선하다.

어제 몇시간동안 비가 내려서 그런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보통 날처럼 뒷마당에 나갔다.

허리에 벨트를 하고 바나나 잎을 반정도

가위로 잘라서 정리해서 담넘어로 버렸다.

 

이제 차차 앞마당 뒷마당을 정리하는 중이다.

어제는 앞마당에서 멋대로 자란 잎들을 일정한 키로

잘라주고 잡풀들을 뽑은것을 뒷담에 남편이 버렸다.

어제는 허리가 조금 아파서 자른 잎들을 못버렸는데,

오늘은 내가 3번에 나누어서 바나나잎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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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텍사스사는 둘째딸이 밤 늦은 9시쯤 개를 끌고

산책을 한다면서 전화를 했었는데,그냥 산책한다고

말은 했지만 무슨 고민이 있어서

전화를 한것은 아닐까 걱정하느라 잠을 못잤다.

 

사위와 자주 다툰다고...

둘다 개성이 강해서 그런것 같다.

누가 이기고 지느냐에 관심이 많은것 같아서 걱정이다.

얼마전 둘째가 며칠간 우리집에 머무는 동안 들었다.

 

다른 환경에서 만난 두사람이 같이 사는 동안 

서로 부딪치면서 차차 조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

결혼생활이라고 말해 주었다.서로 부족한 점을

도와 주면서 사는 것이라고 .....

 

 

둘째가 조금전 Antoinette가  아침을 먹는 사진을 보냈다.

오늘 아침에도 6시에 일어 났다고...아침으로 계란,

오트밀,키위,토스트에 피넛버터를 발라 먹었다고..

아기가 식성이 좋은가 보다.

9개월 기념사진을 찍는데....

 

멀리 사는 딸 걱정에 내맘이 아프다.

가만히 있어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어제 안개꽃과 수국꽃을 부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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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22일.목요일.Cloudy.

Autum Equinox 추분.

H:C 26도 L:C 14도(H: F 79도 L:F57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3PM~

7Pm<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7PM.

추분날짜가 한국과 하루가 다르다.

한국달력은 23일로 달력에 표시되어 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더니

어제는 비가 안왔지만

오늘은 아침 10시쯤 흐린하늘이더니

11시부터 비가 내렸다.그러다가 다시 개이고

햇빛이 보이는 지금 2시31분이다.

 

날이 흐려서 그렇겠지만 이런 날에는 마냥 졸렵다.

졸다가 '새롭게 하소서'에서 카이스트 '배상민교수'편을

듣게 되었다.수염도 머리도 길고 좀 지저분하게 생기신

분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듣기 시작했는데.....

나는 들으면서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 빠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