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부추꽃 피는 9월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9. 2. 00:27

 

2022년 9월1일.목요일.Sunny

H: C 32도  L: C 16도(H: F 89도 L:F 61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오늘기온이 조금 오른것 말고는

일기예보가 어제와 똑같다.

어제 일기는 기온만 써놓고 기록을 못했다.

 

2022년 8월31일.수요일.Sunny

H: C 30도 L: C 18도(H: F 86도 L:F 65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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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클럽하우스

아트반(Visual Expressions Meeting)에 가는 날이다.

어제부터 무엇을 가져 갈지 고민하다가

이번 회장(Marcelle Audet)은

그림보다 크레프트 작품을 좋아 한다.

회장이 바느질로 만든 작품을 보여준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거는

스타킹이나 부활절 바구니를

매번 모일 때마다 보여 주어서, 부활절 바구니에

어울리는 새끼토끼를 어제 한마리 더 완성했고

손주들에게 주려던 토끼도 가져갈까 생각중이다.

 

나는 무엇인가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다른 일은 잘못한다.

어제 저녁도 전에 만들어둔 음식들로 간단하게 먹었다.

 

나는 고추장에 있던 나물을 넣고 비벼 먹었고,

남편은 전날 만든 자장소스를 전분이 없는

고구마 국수에 넣고  비벼 먹었고,

크리스틴은 감자와 핫독,

아보카도,버섯숲으로 저녁을 먹었다

 

지난번 손주들에게 주려고 만들었던

큰 진회색토끼를 보고

케서린이 무서워서 숨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연한 회색으로 지금 얼굴만 만들고 있다.

오늘 하루는 어떤 날이 될지...

 

아침에 애호박  1개를 썰어서

새우젓,마늘,파를 뿌리고 스팀으로 쪄서 먹었다.

예전  친정어머니께서는

실고추도 조금 얹으신것 같다.

 

내가 어떻게 양념을 했는지,

예전 친정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던 호박찜 맛이 아니었다.

그냥 애호박찜으로 먹을 만은 했다.

 

아직도 먹어야 할 호박이 열개도 넘는다.

전에 딴 호박은 신문지에 쌓여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고,

페리오에 둔 요즘 딴 호박도 여러개다.

 

아직도 호박은 여전히 실하게 열리고 있다.

이번 토요일에 큰딸네가 메릴랜드 사돈댁에

간다고 하니 호박 몇개를 보내 드려야겠다.

 

9월이 되면서 부추꽃이 피었다.

부추꽃이 참 예쁘다.

부추가 몇뿌리  안되지만 

부추를 많이 늘어 나게 하고 싶은데...

사돈 내외분께 여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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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쓴것으로 등록을 하고,

이따 저녁에 아트반에 다녀와서 더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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