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어느새 8월 세째 토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8. 20. 20:32

요즘은 어디를 가더라도

아름다운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보인다.

 

2022년.8월20일.SUNNY

H:C31도 L:C19도(H:F87도 L:F67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7AM-

5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5PM.

 

매일 섭씨 35도가 넘었는데,

8월 들어 섭씨 30도가 넘는 날이 드믈었다.

그런데 오늘은 최고기온이 섭씨 31도라고 한다.

8월 들어 조금씩 기온이 낮아 지고 있다.

내일 모래 이틀동안 비가 내린다고...

요즘 간간이 조금씩 내리던 비로

노랗던 잔디들이 많이 초록색으로 살아났다.

요즘은 세계적으로 가뭄이 심하다고 한다.

이렇게 예쁜 무궁화를 나도 우리집에 심고 싶다.

 

어제는 시영이의 13번째 생일이어서 현금 100달라를 넣은

수채화로 꽃을 그린 카드를 가지고 친정에 갔다.

6월에 16살 생일이었던 한나에게도 늦었지만

내가 꽃그림을 그린 생일카드에 100달라를 넣어 가져 갔다.

생일이 이미 지나서 전혀 기대를 안했던 한나가

카드속에 100달라 지폐를 보고 눈이 동그래져서 좋아 했다.

미국에서는 SWEET 16 (스윝 식스틴)은 큰생일이다.

토끼는 완성했지만 지금은 옷을 만들고 있다.

 

친정어머님 잡수시라고 신고배 한상자와

참외 한상자와 호박3개, 꽈리고추,호박잎을 드렸다.

어머니께서 "지난 번에 준 호박도 아직 있다."고 하셨다.

92세신 어머니께서 요즘은 요리를 안하시는지

"너는 호박을 어떻게 해서 먹느냐?"고 물으셨다.

"엄마가 새우젓 넣고 쪄먹는다고

가르쳐 주셨잖아요?"라고 말씀 드렸다.

토요일도,일요일-월요일까지 두번이나 큰딸가족이 갔다.

사돈댁 입구에 큰딸 미니벤이 세워져 있다.

스쿠터를 타려는 사위와 테디.

 

친정 큰남동생 차가 보여서 물어 보니,아프다고....

보통땐 친정에 가면 인사를 했었는데,큰남동생이 안보였다.

맙소사!!!잠시후에 큰남동생이 인사를 하러 왔는데

마스크도 안한채 "코비드에 걸렸다."고....그 소리를

듣고,기겁을 하고 친정어머니께 인사를 하고 나왔다.

낚시를 하는 큰손녀,사위가 도와주고 있다.

사돈댁이 낚시터가 가까운곳에 있다고...

 

내가 미리 친정에 간다고 전화를 했었는데,

그때 강력하게 "오지 말라."고 말했어야지...

차속에서 소독약으로 스프레이해서 손을 닦고,

집에 와서는 소금물로 우가이를 했다.

손주들이 학교에 비품을 가지고 큰딸과 같이 간 첫날.

                   캐서린이 우리부부를 기다리고 반가와했다.

 

 

친정에서 나온후 코비드에 걸린 큰남동생 얘기를 듣고

기분때문이었는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 지는것 같았다.

남편은 장모님 걱정을 했다.나나 남편은 아직은

괜찮은데...이러다가 우리부부도 아플까봐 걱정이다.

아니 코로나로 아픈 사람이 있는데,생일에 초대를 하다니...

                     손주들이 학교에서 쓸 비품을 웨이건에 싣고

                학교로 가기 전에 케서린이 나와서 보고 있다.

               올해부터는 3 손주들이 같은 초등학교에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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