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Thanks-giving day 휴 가

푸른하늘 파란하늘 2014. 12. 2. 09:02






11- 25 (화요일) 에 큰딸네가 왔다.


10월 8일 ~ 15일 , 둘째낳고 왔을때 손녀를 보았는데

안 본사이 아이는 그만큼 더 커졌다. 말도 많이 늘었다.


오늘 기온은 63도F ( 17도C ) 라고 한다.

내일은 41도F  ( 5도C ) 라고하니 감기에 조심  해야 할 기후이다.


                                                                                             쇼핑 Mall 에서  내가 만든 드레스를 입고

*                               *                    *


손녀, 손자에게 약한 감기 기운이 있었다.

그런데 그 감기가 옮아서 목요일 Thanks-giving day 날에는 앓아 누워서

터키 굽는것도 다른 요리도 모두 큰딸이 했다.

나는 다 차린 디너상에 앉아 먹고, 조금 괜찮아져서 설겆이만 했다.


*                              *                      *







어제 오후 2시쯤 큰딸 가족은  Virginia-springfield 로 떠났다.

떠나기전에 뒷마당에서 자기 아이들과 사진을 찍자고 해서 밖에 서 있는데


마침 길건너  로렌네 부모가 낙옆 청소를 하다가 우리집 쪽으로 건너와서는

2 달짜리 둘째 손주를 보러왔다.


우리는 이웃으로 산지 26년이나 되었고 그때만 해도 초등학교 2 학년짜리

아주 작은 아이들 이었는데 이제 자라서 아기 엄마들이 되었다는 얘기를 했다.


                                                                                                       

로렌과 큰딸아이는 같은 나이여서 쭉- 같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고 ,

대학때도 방학이면 서로 길 건너로 와서 얘기하고 아주 단짝은 아니였지만

그냥 이웃친구로 가끔 만났었다.


10월에 큰딸아이가 둘째를 낳고 친정에 와 있는 동안

11월에 첫아이 해산 날이었던 로렌이 놀러왔었다.

얼마나 할 얘기가 많았던지 3시간이 넘게 있다가 갔다.


나중에 들어보니 유대인들에게는 베이비-샤워가 없어서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용품을 스스로 구입해야 한다고한다.

베비샤워는 첫 아기때만 하는거 라고한다.


큰딸아이는 2012년 10월에 낳은 손녀를 위해, 한번은 뉴져지에서

또 한번은 켈리포니아에서 두번을 했다.

그때 선물을 많이 받아서 아기용품들을 요긴하게 준비 할수 있었다.


*                                *                               *


Thanksgiving-day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이고 그 다음날은 " Black-friday " 이다.

이날은 상점마다 큰 Sale들을 많이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사는 날이다.


몇년전에는 둘째아이가 노트북-컴퓨터를 싸게 사기 위해서 

상점밖 차속에서 잠을 자며 줄을서서 기다리다가 사온적도있다.


Black-friday 날 나와 큰아이도 몇군데 돌아다녔다.

Gap-kid 에가서 손녀.손자 옷을 여러벌 사주고 남편과 사위에게는

오리털이 들어있는 조끼를 반값에 샀다. 정말 싼값이다.



*                               *                                    *


11-29일 토요일에는 큰딸 Best-friend 인 다이아나의 첫딸 

돌잔치에 참석하러 큰딸네 가족 모두 북부 뉴져지에 갔다.


사진을보니 두살인 큰손녀가 한살된 다이아나의 딸을 안았는데 

정말 차이가 많이 났다.

어렸을때의 한살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


*                                *                                      *


지금은 월요일 아침이다.

어제 2시에 뉴져지를 떠났는데 밤 9시에 도착했다고 한다.

아이가   G-mail 로 보내서 보았다.

사위가  12월  10,11일 미네소타로 출장을 가니까 그때

또 오겠다고 한다.


   

                                                                     뒷 마당에서


*                                  *                                    *


이제 내 일상의 생활로 돌아왔다.

큰딸네가 오면 반갑고 즐거워서 좋은데 ,가고나면 무척 피곤을 느끼게된다.


오늘도 너무 피곤해서 헬스클럽에 안갔다.

내일은 꼭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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