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9 수요일 2014
Google에 Voorhees township weather를 쳐 보니 영하 4c 이다.
요 며칠동안 가을비가 내리는가 했더니 오늘아침은 겨울날씨처럼 춥다.
11월 19일이지만 겨울을 준비 해야겠다.
Rock salt 도 준비 해 두고 어서 부지런히 손자옷도 더 만들고 ...
이제 막 흰 쉐터를 끝냈다. 100% 무명실로 만든 쉐터다
왠일인지 .... 지난주 에는 목이 아픈것 같았는데 귀가 부어 있었다.
감기 기운이 있었나 보다 . 귀마개 없이 수영을 했었는데
귀에 염증이 생긴것 같다.
그 핑계로 또 헬스클럽에 며칠 안갔다.
미국선 추수감사절이 11-27일인데 그 휴일동안
큰딸네가 오겠다고 한다.
그저 평범하게 먹던 식단에 색다른 음식이 추가되는 때가 딸네 식구가 올때다.
손녀딸이 좋아하는 갈비찜이나 멸치볶음, 백김치 를 미리 준비해야겠다.
지난번에 한 박스 , 배추로 김치를 담으면서 큰병으로 둘을 담아두었다.
음식 만드는데 신이 난다.
집 청소부터 시작 해야겠다 .
11 - 20 일 목요일 2014
며칠동안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쌀쌀해졌다.
열어놓은 커튼사이로 뒷마당 낙옆위에 사슴 한마리가
도토리라도 주워먹는지 무엇인가를 찾아 먹고있었다.
예민한 사슴이 도망갈까봐 집안에서 유리문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벌써사슴이 달아나버렸다.
어떻게 알아차렸을까 ?
왼편 아랫쪽에 사슴 세마리
다음주 화요일 밤이나 그 다음날 수요일 낮에 오겠다는
딸네를 생각하면 힘이난다.
이것이 할머니가 가지는 힘 인것같다.
손녀.손자사랑에 부엌바닥청소, 카페트청소 ....
그리고 식료품도사러가야지... 할일이많다.
언제부터인지 큰딸과 둘째딸의 사이가 않좋다.
둘째가 다리수술을 받으신 외할머니를 뵈러 텍사스에서 오겠다는것을
큰딸아이에게 말했는데 그랬다고 화를낸다.
제발 큰아이와 둘째딸이 예전처럼 좋은 친구같은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둘째가 대학에 갈 무렵부터 뭔가 어긋나는것 같더니....
정말 속상하다 ..
* * *
오랫만에 헬스클럽에갔다.
5분 사우나하고 45분 수영 하고나서 머리 말리고 슈퍼에갔다.
우리막내는 Rotini 국수에 벨베타 치즈를 넣어 만든것을 좋아한다.
벨베타 치즈를 사고 한국 그로서리에서는 1.79$ 하는 고구마를
1.50$ 주고 5파운드를 사왔다.
똑같은 고구마인데 Shop Rite가 더 싸다.
고구마를 미국수퍼에서 사게 된지는 꽤 오래되었다.
슈퍼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른쪽 한편에 서 있는
타운쉽 트럭속에 거꾸로 누워있는 두마리의 사슴다리를 보았다.
그리고 더 운전해서 오는길에 어린사슴 두마리가 죽어 있는것도 보았다.
어쩌다 하루에 한 길가에서 사슴 네마리나 죽어있을까 ?
그동안 길가에 차에 치어 죽은사슴 보는 일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였을 뿐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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