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산책 길이다.숲길을 자주 못가는 대신 요즘에는
아침에 동네길을 30분 정도 걷는다.
일요일 하루도 반 이상이 지나갔다.
교회에 갔다 온뒤 잠깐 집에 들러 전복죽을 조금 먹고,
마나사스(Manassas)에 있는 H-마트에 갔다.
같은 H-마트라도 지역에 따라 물건값이 다르다.
어제 저녁부터 밤늦도록
네잎클로바 하트 액자 작은것 6개를 완성했다 .
그런데도 그렇게 피곤하지 않은 날이었다.
오늘도 좋은 컨디숀으로 일어나
계피가루 넣고 냉커피마시고,
얼렸던 소갈비 두펙(글로발수퍼것 한펙에12개들어 있다.)을
꺼내 찬물에 담가 두고,
흰쌀 3공기를 씻어서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였다.
사진을 보니 레인지청소도 못하고 찍었다.
아침마다 음식튀긴 것을 청소를 하는 편인데....
얼렸던 손바닥 만한 전복 3개를 물에 잠깐 담갔다가
솔로 씻고 잘드는 칼로 잘게 썬다음 믹서로 갈았다.
그런 후에 끓고 있던 흰죽속에 믹서로 간 전복을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계속 휘저었다.
레인지를 곧 바꾸려고 한다.무쇠로 만든 무거운 냄비를
레인지에 놓았는데 세게 놓아서인지 레인지가 깨졌다.
유튜브를 보니 쌀을 볶아서 하는 레시피도 있었고,
야채를 넣고 하는 전복죽도 있었지만
그냥 소금 넣어 전복만 넣고 끓이다가
마무리는 참기름과 깨로 했다.
계란을 넣으라고 했지만 안 넣었다.
교회파킹장에서 예배를 보는 사람은 이제 많지 않다.
코로나 바이러스19 때문에 처음에는 모두들 조심했는데,
이젠 교회안에서 예배를 본다.차속에서 FM방송으로
나는 여전히 예배를 보는 중이다.
Mrs.gray에게 전복죽과,
냉이 넣고 끓인 된장찌개와 꽈리고추 졸임과
멸치볶음(Mrs.Gray가 한국 나갔을때 사다준 멸치)을
조금 가져다 주었다.
에빌린집 정원에 저런 펫말이 보인다.
차타고 자나가다 보니 에빌린이 마스크를 하고 서있었는데
내가 크리스마스때 준 마스크 같았다.
무릎을 다쳐 다시 4월쯤에 치료 받으러
한국에 나가겠다고 한다.
오늘은 교회에 안와서 집으로 가져다 주었다.
마나사스 H-마트 파킹장에서....
그리고나서 잠깐 집에 들렀다가
마나사스에 있는 H-마트에 갔었다.
전복이 파운드(454g)에 $24.99가 아니고,
$19.99여서 두펙을 샀다.
다른 H-마트처럼 작은 전복이 아니고
글로발처럼 비교적 큰전복이다.
갈비찜고기도 파운드(454g)에 $6.29여서 4펙을 샀다.
배추 한통과 무우2개를 샀다.
오늘은 식재료가 200달라가 넘었다.
그래서 거기 일하는 남미 직원에게
배추 한박스를 $3.99에 살수 있는지 물어 보았다.
식재료 $50이상이면 배추 한박스에
$3.99에 살수 있다고 했다.
동네 단지에 둘러 있는 담이 높은 곳에는 없는 곳도 있다 .
그런 곳을 통해 들어온 사슴이 가끔 뒷마당으로 돌아 다닌다.
그래서 배추한통 산것을 반품했는데,
배추 한통에는 $3.57이었다.
그래서 43센트를 더내고 배추 한박스를 샀다.
배추 한박스에 세금을 내고 산가격에서
아까 반품한 배추한통 값을 빼면 43센트였다.
이제 배추 한박스를 샀으니
또 김치를 담아야 할텐데....
이제부터 물에 담가 핏물을 뺀 소갈비를
손질해서 갈비찜을 시작하려고 한다.
내일은 새로 담은 백김치와 전복죽과
갈비찜을 가지고 큰딸 집에 가려고 한다.
늘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서도
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