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그려온 선물박스와 내가 그린 소나무선물상자를 잡고 섰다.
클럽하우스에서 일하는 여자가 마스크를 하고 서있는 나를 찍어 주었다.
오늘은 12월의 첫번째 일요일(6일)이다.
어제 오후 2시반에 흰 초콜렛을 입힌 프레젤을
사려고 코스트코에 갔었다.
큰딸집 크리스마스튜리옆에 4손주들과 산타(?) .
큰딸이 코스트코에서 산
프레쩰 한펙을
주어서 먹어 보았는데 내 입맛에 너무 맛있었다.
나는 별로 간식을 안좋아 하는 편이다.
어제 흰 초콜렛을 입힌 프레쩰을
3개(한 봉지에 $6.99)를 샀다.
큰딸이 준 White House Ornament와 흰초콜렛 씌운 프레쩰.
어제는 오전에 간간이 비가 내렸는데,
오후에는 하늘에 구름이 많이 보였지만
파란하늘이 조금 보였었다.
오늘 아침에도 잔뜩 흐린 구름사이로
파란하늘이 조금 보이고 있다.
오늘기온은 최고 섭씨8도에
최저는 영하1도라고 한다.
월요일에 첫눈이 내린다고 했다가
다시 일기예보에
그냥 구름낀 하늘이라고....
첫눈을 기대를 했다가 조금 실망했다.
테디와 엘라노아와 캐서린.
그제 큰딸집에 가다가 보니
클럽하우스밖에 세운 크리스마스 튜리밑에
그동안 미술반회원들이 그린
나무선물상자가 놓여 있었다.
큰딸집에 가다 길건너에서 찍은 크리스마스튜리와 선물상자.
지나 가면서 잠깐 길가에 차를 멈추었더니,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내려서 사진찍고 가라고 가까이 오라고 말했지만,
큰딸집에 갔다가 오다가 들러서 사진을 찍었다.
놀랍게도 나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내가 그린 선물상자가
어떤 것인지 다들 알고 있었다.
클럽하우스 출입구에서 안내일을 하는
여자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
요즘에는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들어 갈수 있다.
며칠전 그림을 그린 상자를
클럽하우스안에 가져다 둘때에도
모나가 미리 전화를 해서 같이 갈수 있었다.
마스크를 벗고도 찍으라고 해서 마스크를 벗고 찍은 사진.
그래도 그동안 몇번 클럽하우스에서
전시회때 내그림도 출품을 해서인지
크리스마스튜리 옆에서
사진을 찍어 주려고 서있던 사람들이
다 나를 알고 있어서 놀랍고,기분이 좋았다.
몇해전 홀막카드가게에서 산 스누피 크리스마스 오르겔.
태엽을 틀면 음악소리와 함께 저 인형들이 움직인다.
거기있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나는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아트반에 동양사람은 나혼자여서 그런것 같다.
나는 매달 첫목요일에 모이던 날
아트반에서 사람들을 알려고
다니면서 별로 말을 많이 안했다.
각자 만든 작품을가지고 모이던날
내가 작품을 들고 앞에 나가
그림에 대해 설명을 했었는데,
한사람 동양사람인 나를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것 같았다.
내가 어디를 가든 한국인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더 모든 일에 열심으로 한국인으로
바르게 살고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작년에는 손주들이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뒷배경에 산타를 넣고,사진을 .....
내게 좋은 마음으로 대해주는
이웃사람들과 아트반 회원들이 고맙다.
오늘은 교회파킹장에 FM 방송으로
예배를 보러 가는 날이다.
이제 교회 파킹장에 갈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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