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눈폭풍후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6. 1. 29. 00:08

 

            눈치우며 퍼낸 눈조각으로 이글루를 만들면...

2026년 1월28일 수요일 Cloudy

H:C-4도 L:C-14도(H:F25도 L:F7도 )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PM.The lowest Feels Like

temperature will be -17' around 7AM.

 

수요일 아침 9시05분이다.

어제 낮에 남편과 같이 언 눈밑에

큰찜통에 끓인 물을 여러번 갖다 부었다.

그런후 언눈 겉을 쇠삽으로 균열을 만들게

세게 두드린후 갈라지면 그것을 삽으로

들어 올려 대강 차가 나갈만큼 치웠다.

 

이 일이 젊은이들에겐 할만 하겠지만

나이든 우리부부는 힘에 부쳐서 몇번씩

쉬면서 눈을 치웠다.집앞에 차다니는 길까지

얼음을 깼으니 단지내 도로 사정이 어떤지

모르지만 일단 차로 어디든 갈수 있다.

단지관리하는 사람들이 모래와 락설트를 차도에 뿌렸다.

이것은 눈이 내린것이 아니라 눈이 얼어서

온세상이 눈처럼 보이는 얼음으로 덮힌것 같다.

어제 언 눈조각을 떠올려 치우면서 이것으로

에스키모의 집 이글루를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72

어제 언눈을 차가 다닐만큼 들어냈다.

기온이 영상이면 낮에는 눈이 녹을텐데,

요즘 기온은 최고기온이 영하 3도~영하7도다.

어제 낮엔 다행히 최고기온이 영도여서 그래도

치울수 있었다.오늘은 최고기온이 영하4도라니

어제 눈청소를 해서 참 다행이다.

 

페리오에 플라스틱 박스에 배추를

담아 두껍게 헝겁으로 덮어두었는데 다 얼었다.

버리기는 아까와서 국이라도 끓이려고 양동이에

물받아 담가 두었다.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집안에 들여 놓을 것을 ...배추사러 가자고

남편에게 말하면 운전을 해줄지 모르겠다.

이 언길 위를 혼자 운전하기는 겁이 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같이 목욕하는 안토넷과 레오.

우리집 앞길은 신시아와 우리집뿐이다.

오늘 아침에 보니 집앞 차도에 눈도 치우고,

흙과 락설트를 뿌려 놓았다.눈때문에 매주

화요일 오던 쓰레기수거차도 오질 못했다.

 

클럽하우스도 이번주는 문을 닫았다.

오늘아침 10시부터 문을 연다는데, 수영장은

문을 연다는 말이 없다.다른 곳에 사는 안전요원들이

이곳에 올수 없기 때문인 줄로 안다.

720

 

훼어훽스 카운티에 사는 손주들 학교문도 계속 

닫는다고...손주들에게는 눈썰매 타는때 일것 같은데...

눈썰매타는 사진을 보내지 않았다.손주들이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오늘은 구름낀 날이라고 했는데, 지금 아침

9시36분인데 창밖엔 햇빛이 환하고 하늘이 파랗다.

 

언눈속에 여우나 사슴이나 새들은 무엇을 먹는지...

우리 3식구는 아침으로 햄 앤 치즈를 에그를 휘저어서

후라이펜에서 납작하게 부쳐낸후 핫독빵을 구어 그속에

넣어 케찹을 뿌려서 3개를 만들어 식구들과 먹었다.

런치 Meat은 날자가 지나기 전에 먹어야 하는데,

열심히 먹는데 아직도 조금 남았다.

 

나는 지금 JUST JESUS Worship을 들으면서

타이핑하고 있다.어제 2파운드 팥으로 팥죽을 쑤어서 

눈치우며 쉬는 동안 간식으로 먹었다.팥죽양이 많아서

5개의 플라스틱통에 넣고 얼렸다.팥죽도 어떻게 쑤는지

생각이 안나 유튜브 보고 만들었다.전날 물에 불렸다가

물로 씻은후 냄비물이 끓은후에 넣고 끓였다.팥이

손으로 누르면  뭉개질때까지 끓였다.그런후 그

팥물과 팥을 믹서기에 넣고 여러번 곱게 갈았다.

7

 

찹쌀가루를 끓는 물로 익반죽을 해서 새알심을

만들었다.밥도 넣는것 같아서 어제 먹는 팥죽에만 

밥을 넣었다.소금으로만 간했는데 맛이 괜찮았다.

 

단팥죽으로 먹으려면 설탕과 계피가루를

넣는것 같은데,계피가루가 안보였다.남편이

소금으로만 간한 팥죽이 좋다고....

큰딸이 사는 온동네가 눈에 파묻혀...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지...

손주들의 학교가 오늘도 문을 닫는다고

큰딸에게서 가족톡방에 문자가 왔다.

"팥죽 좋아 하느냐?"니까 대답이 없다.

                                5개통에 얼린 팥죽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 눈때문에 2월1일도  (22) 2026.02.01
버지니아의 겨울  (17) 2026.01.31
눈폭풍속 풍경  (17) 2026.01.26
오늘 밤11시에 눈폭풍?  (27) 2026.01.25
겨울 폭풍(Winter Storm)  (16) 202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