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3일 토요일 Cloudy
H:C3 L:C-4 (H:F38 L:F24 )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8 mph.
새해 세번째 날 토요일아침이다.
창밖으로 2026년의 세상이 보인다.
2025년이 며칠지나 새해 창밖 모습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내 맘속에 보는
시야가 달라졌다.

늘 보던 뒷마당의 나무숲, 늘 보던 여우,
늘 보던 사슴,새들이지만 새해 기운을 담은
눈으로 보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

여우나 사슴은 내가 사진을 찍도록
기다려 주지 않는다.어제도 보였던 여우를
오늘은 뒷마당 옆으로 내려 가는 모습만 조금
사진으로 담았다.모나네 뒤로 걸어 갔는데...

우리집 뒤에 어제 버린 소고기를 먹으러
왔다가 먹고 가는 모습을 보았는데,오늘도
기대하고 왔다가 그냥 가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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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잎클로바를 액자에 붙혔다.
어제 그제 13개의 액자에 네잎클로바를
하트모양으로 붙혔다.전에 붙혔던 액자속
네잎클로바하트는 색이 노랗게 바래서
오늘은 꺼내어 클로바잎마다 색을
칠할까 생각하고 있다.
아직도 액자속에 넣을 네잎클로바는 많다.
2018년 이집에 이사온후 매일 네잎클로바를
잔디밭에서 찾을수 있었다.넓은 잔디밭에서도
찾기 힘든데 처음 발견한 날 나는 너무 놀랐다.
100개도 넘게 네잎클로바를 땄으니까.

이사온후 잔디밭에서 넘어져 허리 꼬리뼈를
골절해서 지팡이를 짚고 다닐 무렵에 집주위를
천천히 걷는데 문뜩 눈에 네잎클로바가 보였다.
한개를 땄는데 이상하게 따도 따도 또 보이는
네잎클로바,그렇게 그후로 네잎 클로바잎을
7년동안 매일 뜯었다.

지금은 처음처럼 네잎클로바잎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두개 눈에 보이면
따서 성경책갈피에 넣곤했다.지금은 겨울이라
클로바잎도 잘자라지 않는다.드믈게 네잎클로바를
볼수 있다.조금전 두개의 색바랜 네잎클로바 액자의
뒤를 뜯어서 수채화물감으로 네잎클로바 하트 위에
덧칠을 했다.하나는 너무 초록이 진하게 들어 갔고,
다른 하나는 자연스럽게 덧칠이 되었다.새해들어
미루던 일들을 하나씩 마무리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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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후 2시 43분이다.페리오에서
플라스틱 큰상자에서 시금치두펙을 꺼내
삶아 그릇에 담았다.시금치를 삶아두면 며칠 동안
나물로도 먹고, 국으로도 먹고,잡채에도 넣는다.
월요일 큰딸이 오겠다고 했는데...그날
잡채를 만들까 생각중이다.
이젤이 방에서 1년이상을 그냥 있었다.
그동안 내방에서 옷거는 옷걸이로 사용했는데,
올해는 유화나, 수채화 그림을 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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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추1통으로 반은 된장찌개 만들고,
반은 겉절이를 했다.재래된장을 넣고 배추넣고
끓이다 두부를 반모 썰어 넣었다.오랫만에
배추겉절이를 먹으니 입맛이 났다.두부
반모는 후라이펜에서 부쳤다.

깻잎김치,배추겉절이와 고추절임무침으로
저녁을 먹었는데,내 입맛이 나는 이유가 매운맛
때문인가 보다.남편은 된장찌게와 양념게장으로
저녁을 먹고..저녁을 다 먹으면 오후 5시다.
오후 5시면 밖은 벌써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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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의 윌췌어 컨트롤 박스를 남편이
뜯어 속을 보니 철사하나가 끊어져 있더라고...
컨트롤박스를 주문하면 4주 후에나 온다고 하고...
남편이 철사를 사서 고치려고 하는데,잘 고쳐질지
모르겠다.고치면 월요일에는 데이케어 센터에
가라 했더니 크리스틴이 대답을 안하더라고...

지금은 오후 6시14분이다.
오늘도 하루가 거의 지나갔다.
하루 시간을 유용하게 보낸것 같다.
피곤치 않도록 적절하게 쉬면서 할일을 했다.
할일을 미루지않고 할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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