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1절 태극기 휘날리는 버지니아 우리집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3. 1. 23:56

아침엔 회색구름이 많았는데,차차 흰구름이 보이고있다.

바람부는 오늘은 태극기가 멋지게 휘날린다.

 

2025년 3월1일 토요일 Mostly Cloudy

H:C16도 L:C-3도(H:F61도 L:F26도)

Sunny conditions from 7AM-8AM,

with windy conditions expected at

12PM.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1919년 3월1일에

삼일운동이 일어났던 106번째 날이다.이날엔

나라위해 독립운동에 참가했다가 죽음을 당한

유관순열사이름도 늘 같이한다.나라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친할아버지 형님께서 목사님이셨는데

독립운동을 하셔서 옥에서 돌아 가셨다.내가

한국에 1979년에 약혼하고 결혼을 했을때

당숙댁에 찾아 갔었는데,

 

나라에서 큰할아버지를 독립유공자로

인정한 (감옥에서 돌아가셨다)증서를 보여

주시면서 아주 좋아 하셨다.친할아버지께서는

오촌 당숙을 교육도 시켜 주시고 키워 주셨다.

오늘은 동양난, 양란에게 샤워로 물주는 날이다

삼일운동 유관순을 타이핑하면

Al로 복원된 유관순열사도 만날수 있다.

웃는 얼굴이 참 앳된 어린소녀이다.그때 나이가

겨우 16살이었다니 한참 예쁠 때이다.

이른 아침의 하늘의 구름

내가 6~7세때(?) 아버지께서

이리남성고교에 근무하셨을때

내게 유관순 영화티켓을 몇장 주셨다.

아마 도금봉씨가 유관순씨였던 같다.

이른 아침의 하늘의 구름

누구랑 갔는지 전혀 기억은 안나는데

너무 무서워서 유관순열사가 고문받을 때마다

얼굴을 가리고 볼수 없었다.무슨 통속에 넣는

장면도 나오고 손톱도 뽑는 장면도 나왔다.

이런 장면이 나오면 한동안 눈을 감고

의자에서 업드려 있었던것 같다.

 

그래도 그 영화 때문이었는지 내 생각속에

유관순누나가 들어와 살고 있는 것처럼 나는

일제에 항거하는 맘이 한참 강하게 있었다.그래선지 

요즘 일본이 그당시 같은 국제상황은 아니지만

나는 일본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수선화꽃대가 보이는데 아네모네잎도 보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주 김치담는 요즘이다.

오늘 새벽 3시 11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이닦고

기도는 3시21분~4시5분까지,4시6분~28분까지

성경읽고,마치는 기도를 29분에 마치고,

문에 보이는 맨 오른쪽 밑의 수정과

아침으로 피넛버터&잴리 샌드위치 먹고 ,

냉커피를 마시고,혈압약 먹고,

어제 저녁 만든 물김치와 막김치를

냉장고에 넣고,불린 흰쌀로 압력밥솥에

취사버튼을 눌렀다.

오늘태극기가  참 멋지다

남편이 차고문에 내걸은 태극기를 보고 왔다.

오늘은 버지니아의 우리집에도 태극기가 휘날리는

날이다.지금 하나님께서도 보시고 계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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