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월 마지막 수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1. 30. 07:57

어제 남편이 장애인 부모모임에 갔다.

어제 그 모임에서 받아온  액자.

나는 남편이 의사에게 가는 줄 알았다.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Windy

H:C15도 L:C2도 (H:F59도 L:F36도)

Sun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4PM.

 

오늘 아침 4시7분에 일어 났다.

이제 기도하는 자세를 바꿔 보려고 한다.

눈뜨자마자 침대에 엎드려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보다 침대밑이나 침대에서 벗어나 의자에

앉아서 기도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어제 모임에서 한국인 아버지(변호사)를 만났다.

그분이 같이 그룹홈을 만들어 보자고 하셨다고.

 

그래서 '하루를 여는 기도'를 들으면서

부엌에 가서 의자를 가져오고 전기장판을 끄고

이불을 정리했더니,기도를 마치니 5시12분이었다.

내일 부터는 미리 준비를 한후 기도를 하려고 한다.

아침 새벽시간은 참 빨리 지나간다.

 

그래도 뿌듯한 맘과 감사하는 맘이다.

시작은 이렇게 어설퍼도 습관이 되면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사람으로 될것이다.

아침에 만든 크리스틴 점심으로 그릴 치즈와

내아침으로 피넛버터&잴리 빵반조각과 찐계란.

(내 스마트폰에 용량이 초과되어 찍은 사진이 

그 다음날 올라 온다.그전 사진을 지워야 한다는데...)

 

크리스틴의 점심을 그릴치즈로 만들고

아침도 준비한후 남편에게 '일찍 운동갈거냐?'고

물으니 자기는 10시 넘어서 가고 싶다고.그래서

나혼자 운전해서 수영장안에 7시22분에 도착을

했다.세상에!!! 이미 4명이 수영장에 있었다.

 

내가 세번째 라인에 들어 가려고 하는 사이

한남자가 늦게 왔는데,다른이가 수영하고 있는데도

첫째라인에 들어가 같이 수영을 했다.아마 둘이

아는 사이같다.그렇게 일찍 갔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월풀이 있는 라인에서 수영을 했다.

 

25m수영장 라인보다 정확하게 얼마나

길이가 다른지 몰라도, 25m라인에서 20번 턴을

한다면 작은 라인에서는 25번 턴을 하면 될것 같았다.

오늘은 27번 턴을 하고 나왔다.7시22분에 시작하여

8시10분에 마쳤다.보통 30분에서 35분 정도하니

수영을 모자르게 한것 같지는 않다.

생수붓기전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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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은 떡국에 피망,표고버섯을 넣어 잘먹는다

그런데 남편에게 10시에 운동안가느냐고 물으니

가기싫다고.남편에게 10시반에 아점을 차려 주려고

물김치병을 꺼내다 손에서 미끄러져 부엌바닥에 떨어

뜨렸다.H-마트에서 사온 남편이 맛있다는 물김치가 

병이 깨지면서 사방에 튀었다.종이타월과 물걸레로

깨끗이 치웠다. 남편에게 밥을 먹겠느냐고 물으니

안먹겠다고.간식을 먹어서 배가 안고프다고. 

코스코에서 산 뼈없는 갈비고기를 가늘게 썰어서

 LA 갈비와 섞어 양념으로 재우고 구어서 먹는다.

 

오늘은 물김치를 도전 해볼까 생각중이다.

예전에는 잘담았는데,언제 부터인지 내가 만든 

물김치가 맛이 없다.무우와 배추와 파밖에

안들어간  H-마트 물김치인데....레시피를

찾아 봐야 겠다.

대파와 생수를 부은 후의 물김치.

냉장고에 바로 안넣고 부엌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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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1월21~29일 토리노 쇼트트렉

스케이트 경기를 보고 있다.우리나라 선수들이

어쩜 저리 잘하는지 ...'김길리' 선수이름을 스포츠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김질이'라고도 발음하고...

김정희,세(서)휘민이 금.은.동을 다 받았다고... 

 

내 느낌이지만 외국 스포츠아나운서들도

우리나라를 응원하는것 같다.남자선수들 김태성,

배서찬,이동현선수들도 참 잘한다. 또 금.은.동이다.

다음엔 중국에서 경기를 한다는데,걱정이다.

부정과 반칙이 많은 나라니까.

 

요즘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단속으로 맥시칸들이나

중국인을 단속을 강하게 하는것 같다.어디나 불법체류자가

많다.버지니아 롯데수퍼에서 한국분(시민권자)께서

단속나온 사람에게 연행되어 갔다는 소문이 있다.

물론 증명이 되면 풀려 나겠지만 얼마나 놀랐을까?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큰딸과 케서린

큰딸이 맥시칸들과 스패니쉬들이 많은 수퍼에

우리보고 가지 말라고 걱정하는 문자를 보냈다.

그 한국인이 단속반의 질문에 혹시

영어로 제대로 대답을 못해서 그런것은 아닌지..

불법체류자인줄 알고 연행해 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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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떡국을 먹는다.

큰딸이 어제 왔을때 음식을 싸주려고 했더니

아니라고.엄마가 전에 준 반찬도 남았다고. 이번 주말에

테디 기계체조 시합이 있어 6식구가 다 같이 훌로리다에

간다고.주말에 손주들이 학교에 안가고 매릴랜드 시댁에

갔다가 발티모어에서 비행기를 타고 갈거라고 한다.

시댁에서 발티모어 비행장까지 15분 걸린다고.

시합도 있지만 6식구가 휴가 가는것 같다.

느타리버섯볶음,송이버섯구이,표고버섯볶음.

크리스틴이 버섯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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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담고, 저녁먹고 나니 하루가 지나 갔다.

맛있게 담는 레시피를 찾아봐야 하는데...반찬그릇에

있던 사온 물김치를 들여다 보며 그냥 만들었다.물김치가

전체적으로 국물은 빨간데 고춧가루가 안보인다.

밀가루풀에 고운 고춧가루를 풀어 넣은것 같다.

H-마트 물김치

생강, 마늘, 밀가루풀, 피망을 믹서에 갈아서

체에 걸러내고 나중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소금으로

간하고 대파를 많이 넣었다.사온 물김치와 조금 다르겠지만

남편이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물김치를 생수로 만들었다.

내눈엔 비슷하게 보이기는 한데.......

                         피망,마늘,생강을 갈아서 체에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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