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바람 솔 솔 불어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1. 27. 07:02

클럽하우스 땡스기빙 장식

2024년 11월26일 화요일 Mostly Sunny

H:C16도 L:C5도 (H:F62 L:F40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28 mph.

 

화요일 아침시간은 여느때처럼 지나갔다.

8시3분에 도착한 수영장에는 두라인이 비어

있었다.턴을 마치고 나오니 38분이었다.

땡스기빙 장식의 클럽하우스 홀.

먼저온 한국여자분 성희씨가

물속에서 걷기운동을 하고 있었다.

내가 샤워를 마칠 때쯤 성희씨가

샤워룸에 와서 내게 무엇을 주려고 했다.

클럽하우스 .

오늘은 탕수육을 만들었다면서 주었다.

엊그제 김치전과 만두를 주었었는데,'한강'

보다 맛이 좋았다고 잘먹었다고 인사를 했더니

오늘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

클럽하우스 댄스홀

얼마전 나는 고구마 5개를 주었는데,

자꾸 받기만해서 나도 무엇인가

더줘야 할텐데...

탕수육을 남편과 같이 먹었다.

남편이 갔던 한인 장애인 부모모임.

남편은 한인 장애인 부모 모임에 갔다.

그곳에서 우리부부가 제일 나이가 많을 뿐더러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 같은데...나는 안갔고,남편만

다른 사람들의 정보를 들으러 가겠다고 갔다.

신시아네집에 봄에 폈던 라일락꽃이 요즘도 폈다.

나는 집에서 뒷마당 낙엽을 청소를 했다.

낙엽청소를 하고 난뒤 바로 바람이 불어

우수수 떨어진 낙엽...

낙엽청소를 마친후 솔 솔 바람이 불더니...

'가을 바람 솔 솔 불어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하는 딱 어울리는 바람부는 가을 날이다.

토마토나무도 이젠 다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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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피는 철쭉꽃

뒤에서 낙엽 긁느라 더워서 1시쯤 오랫만에

김치 물냉면을 해 먹었다.텍사스 둘째에게서

전화가 왔던걸 모르다가 나중에 전화를 했다.

땡스기빙데이 때에는 친구집에 가겠다고,

집에는 크리스마스때 오겠다고...

이제 1살반인 LEO

남편은 모임이 끝나고 롯데에 갔을때

필요한게 있는지 물어 보려고 전화를 했던것

같아 나중에 전화로 물어보니 이미 늦었다고 ,

지금은 집에 가는 중이라고.

클럽하우스 장식

나는 스마트폰을 몸에 잘지니고

다니지 않는다.낙엽 긁을때도 가까이

없으니 전화벨 소리도 안들린다.

집앞 목련나무에 작은 봉오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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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넘어로 해가 지는 중이다

냉면먹고 기운이 나서 소화도 시킬겸

또 뒷마당에 나가 낙엽청소를 했다.어디서

날아왔나 이 많은 낙엽들이,그래도 천천히 낙엽을

긁었다.낙엽을 긁고 있는데 남편이 돌아 왔다.

낙엽이 더 떨어지게 좀 놔두라고 ...

앞마당에 있는 남천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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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가 만든 곰

큰딸이 가족톡방에 엘리자베스(12살 6학년)가

코바늘로 만든 곰인형사진을 보냈다.그곰인형을

담임선생님께 선물로 드렸다고,코바늘로 곰인형을

털실로 뜬 엘리자베스가 참 기특하다.뜨개질도

잘하고 그림,노래,기계체조,수영도 잘하고...

엘리자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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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낙엽청소를 했다

3시 5분이다.크리스틴이 돌아 왔다.

오늘 저녁엔 무엇을 먹을지..크리스틴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데 나는 자꾸 크리스틴이

먹고 싶은 것을 만들 생각만 한다.양을 줄여

먹도록 말해야겠다.

뒷마당에 여우가 지나갔다.

오늘 아침에 먹고 남긴 탕수육과

어제 남긴 동태전으로 크리스틴의 저녁으로

주었다.남편은 배추 된장국으로 저녁을 먹고 ..

나는 낮에 먹은 냉면이 아직도 속에 있는것 같다.

래서 저녁을 안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방으로 와서 엎드려 있는데,

반갑게도 여우가 뒷마당으로 다니고 있다.

오늘은 담넘어로 먹을 것을 안버렸는데...

 

요즘은 5시가 되기전에 어두워진다 

지금은 4시29분이다.저녁해가 지는 중인것 같다.

오늘 Sunset은 4시 49분이라고.

 

이제 오늘도 거의 다 지나갔다.

이렇게 일찍 저녁먹고 쉬다 자고 나면,

내일 새아침을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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