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름시작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6. 2. 18:02

 

2024년 6월2일 일요일 Cloudy

H:C28도 L:C14도 ( H:F82도 L:F57도 )

오늘 일기를 기록한것 같았는데,....

                           아침 일찍 남편이 잔디를 깎았다.

                                 11시에 교회에 갔다.

                              지금은 밤 9시13분이다.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오늘 하루도 다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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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1일 토요일  Sunny

H:C27도 L:C14도 (H:F81도 L:F58도)

Sunny conditions from 7 AM-11AM,

with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1 AM.

 

6월1일 토요일 아침 5시29분이다.

어제(5월31일) 밤 10시 50분쯤 잠들었다가

새벽(6월1일) 1시,3시 5시에 깨었다.자다 몇번

깬다고 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늘 그렇게 살아온것 같다.

 

보통 몇시인줄 모르고 그저 그런가 했는데,

실험실에 소변을 가져가야 해서 몇시인지 시간을

보게 되었다.오늘은 큰딸이 엘리자베스를 수영장에서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해서 실험실에 갔다가

수영장으로 가려고 한다.

 

토요일에 실험실은 오전7시~오전11시까지

연다고 한다.내 계획을 말했더니 남편은 아침일찍

7시에 실험실에 갔다가 집으로 오자고...

 

클럽하우스에 월~금요일까지 5번을 갔다.

바쁘면 굳이 주말에는 운동하러 안가도 될것 같다.

오늘 6월 첫날인데 더운 여름이 시작될것 같다.

 

이메일에 6월 11일 화요일 오후 6시에 LNO

(Ladies Night Out)을 Kerry네 집에서 한다고...

음식 한가지씩과 재미난 얘기를 가져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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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 터키가 뛰어가고 있다

아침7시에 실험실에 갔다가 집에 7시50분에

돌아왔다.오늘은 수영하러 안가도 된다고 말했지만

남편이 가자고 해서 아침에 클럽하우스에 갔다.

 

수영장에 8시12분부터 수영을 시작해서

8시 45분에 나왔다.나오면서 보니

월풀에 화자씨가 있었다.잠깐 인사하고

엘리자베스가 수중발레하는 곳으로 9시에 떠났다.

차로 걸어가는 엘리자베스와 남편

고속도로 95번 선상에서 큰교통사고가 나서

한참 길이 정체되었는데,혹시 10시까지 못갈까봐

큰딸에게 카톡을 보냈는데,다행히 길의 정체가 풀려서

Audrey Moore Re Center에 9시45분에 도착했다.

엘리자베스를 10시에 만나 집에 데려다 주었다.

손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 왔다.

 

지난 번에 쇼핑갔을때,큰딸 쇼핑백속에

잘못 들어간 새수영복을 오늘 가져왔다.코스코에서

수영복이 목뒤로 잠그는 고리가 있다.

 

매번 잠글때나 풀때 누가 도와줘야 했었는데,

도움없이 혼자 입을수 있는 수영복을 더 샀다.

수영복은 어짜피 석달 입으면 색이 변한다.

수영장물에 표백제를 넣어서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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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면 여름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요즘 어디나 온통 초록 잎들의 나무숲이 보인다.

아침7시부터 몇군데를 다닌 하루였다.별로 한일 없이

피곤해서 저녁에 피짜를 구었다.크리스틴은 프레쩰처럼

구운빵을 먹고 저녁은 더 안먹겠다고.나와 남편은 밥을

된장찌개로 먹고 피짜도 먹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거의 지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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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케서린.

2024년5월31일 금요일 Sunny

H:C24도 L:C11도 (H:F75도 L:F51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16 mph.

 

벌써 내일이면 6월1일이다.

5월이 어찌 빨리 지나 갔는지,벌써 31일이다.

오늘은 아침에 운동갔다가 12시쯤 크리스틴의

데이케어센타에 가는일 말고는 뭐 특별한 일은 없다.

어제 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에 가기전,의사의 처방서대로

Labcorp에 가서 피검사와 24시간동안 소변을

받아 모을 통을 받으려고 잠깐 들렀다.

 

밤에 화장실에 자주 간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밤 11시45에 간후,금요일 새벽 3시반에 갔는데,

그날 첫소변 말고 두번째 소변(5시22분)부터 받으라고 해서

통에 날짜와 처음시작 시간을 기록하였다.24시간동안

소변을 받아 내일 아침 7시부터 11시사이에 가져오라고...

뭐 이런 처방서가 있는지...

얼굴에 이것을 바르면 주름이 안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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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튜나셀러드로 크리스틴의 점심을 만들었다.

샌드위치 넣는 통에 튜나셀러드를 담고 ,스위스치즈와

프로볼론치즈를 썰어 두르고 가운데는

3개의 블렉올리브를 넣었다.

 

식구들이 아침에 먹을 삶은 3개의 계란을

다시 뎁히려고 물을 끓였는데,끓던 물을 차고앞에

자라는 풀을 죽이려고 부었다.그러고도 한번 더

물을 끓여서 풀에 부었다.잡초제거약이 있지만 

가끔 이렇게 잡초를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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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 버스가 8시에 왔다.

한 10분만 일찍 오면 클럽하우스에서 수영을

20번 턴을 할수 있다.보통 30분걸리는데,수영장에서

샤워한후 수영켑을 머리에 쓰면 빨리해도 5분은

걸린다.8시15분 조금 넘어 수영을 시작했는데,

21번턴을 마치니 8시50분이었다.

 

월풀에 화자씨와 뉴져지교회 사모님의

언니( Mrs.Lee)도 계셔서 조금 얘기를 나누었다.

화자씨가 Mrs.Lee보다 한살이 많으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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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찐계란 한개만 먹었는데 별로 아침을

더 먹고 싶지 않다.조금 있다가 된장찌개로

밥을 먹으려고 한다.

집앞에 핀 봉숭화꽃

요즘 내가 발견한 맛있는 된장찌개는 끓는물에

호박을 썰어 넣고,천정원의 Mild 쌈장을 2스푼넣고,

홍합한줌과,나중에 두부와 대파를 얹어 끓이면

파는 된장찌개보다 맛이 좋다.

 

파는 된장찌개가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12.99인데

맛이 좋아서 몇번 사먹었는데,거의 없어 졌기에 다시 사러

가기도 멀어서 시험삼아 호박을 썰어 넣고 쌈장을 넣고

몇가지를 첨가한후 끓였더니 맛이 좋았다.

 

그래서 요즘은 쌈장으로 된장찌개를 자주 끓여

먹고 있다.어제 쌈장이 거의 떨어져서 쌈장을 더 사러

 Fresh World 수퍼에 갔다.마침 $3.99이던 쌈장이

세일해서 $2.99하기에 10개를 사왔다.

 

자세히 날짜를 보니 2023년7월에서 2024년 7월까지

유통기간 날짜가 보이기에 ,뒤쪽 쌈장의 유통기간을 보니

2024년 1월30일에서 2025년 1월29일까지라 10개를 샀다.

전에 산것은 2023년7월~2024년 7월까지였다.

 

그런데 유통기간 날짜에 따라 쌈장색이 달랐다.

2023년 7월에 먼저 만든것은 색이 조금 진하고,나중에

만든것은 색이 밝은색이었다.남편이 손주들에게 땅콩이

들어간 쌈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를 주지 말라고,

손주들이 땅콩알러지가 있다.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남편과 내가 된장찌개로

밥을 열심히 먹는 중이다.맛있는 된장이 많겠지만

어떤것이 맛이 좋은지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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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5분쯤 데이케어센터로 가려고 한다.

며칠 일찍 갔었는데,크리스틴이 12시 넘어서 오라고...

어서 호이어를 고쳐야 할텐데.....

요즘 크리스틴을 위해 우리 부부가 매일 가보고 있다.

동네숲 산책길에서

호이어 기계를 사용하지 않으면 화장실에도

못데려가니,화장실을 맘대로 갈수 있는 것도 복이다.

남편이 크리스틴을 드는 요령을 가르쳐 주려해도,

직원들은 데이케어센터 지시대로만 해야 한다고..

 

오늘은 데이케어센터에 갔는데 직원들이 사무적인

얼굴로 우리부부를 대했다.자기들이 해야 하는 일을

부모가 가서 하면 미안해 해야 할텐데,힘들면 크리스틴을

집에 데리고 있으라고...복창이 터지지만 참아야 한다.

 

뉴져지에서 버지니아로 이사온후 거의 5년을

기다려 겨우 들어 가게된 곳이니 뉴져지와

달라도 버지니아 데이케어센터에 적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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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산책길 입구에 누가 이돌들을 쌓았는지...

남편은 두부국수,나는 냉면국수로 물냉면을

점심으로 먹었다.물냉면을 먹은 후라 좀 추워 졌는데,

집밖에 나가서 5월 마지막날 여름햇볕을 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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