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제된 생각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5. 30. 09:38

 

2024년 5월29일 수요일 Cloudy

H:C25도 L:C13도 (H:F77도 L:F55도)

오늘 5군데를 다녔는데,가는 곳마다

기온이 달랐다.개었다 흐렸다 비도 살짝 뿌리고 ...

 

어제 등교준비를 마쳤는데,크리스틴을

들어 올릴 호이어를 못고쳤다고 오지 말라는

전화가 왔다.그래서 크리스틴은 어제 집에 있었다.

 

그런데 호이어를 일주내 고칠수 없는지

어제 저녁, 데이케어센터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다.

데이케어센터의 고장난 호이어

남편이 와서 크리스틴을 화장실에 데려가면

데이케에센터에 보내도 된다고.그래서 크리스틴을

데이케어샌터에 보낸후 클럽하우스에서 운동을 마치고,

 

집에 잠시 있다가 11시경에

데이케어센터에 가서

크리스틴을 화장실에 데려 간후,

월맡에 잠깐 들렀다.

아난데일 도서실에서 세미나

크리스틴이 속한 한국인 복지관 메니져분께서

그만 두신다면서 어머니날 선물도 주신다고 한번

들르라고 전화가 왔다.그래서 그동안 고맙다는

땡큐카드와 작은 선물을 월맡에서 사서 갔다.

 

12시에 아난데일에 '유언재정위임장'과

'리빙트러스트'에 대해 변호사로부터

세미나를 들으러 아난데일 도서실에 갔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남편이 훼이스북을 통해 알게된

한국인들이다.

 

그런데,남편이 뒷자리에 앉았더니,

잘안들린다고...

그렇게 남편이 졸면서 듣다가

오후1시쯤 나왔다.

 

그런후 같은 아난데일에 있는 복지관에 갔다.

한국인이 주인이던 복지관이 미국인에게 팔렸다고 한다.

메니져분과 얘기를 나누고 잘지내시라고 인사를 하고

헤어졌는데,어머니날 선물(장어구이)은 안주시고

차 트렁크에서 15파운드쌀을 주셔서 받아왔다.

 

메니져께서 그만 두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지만

복지관 새주인이 그만두라고 한것 같았다.

 

그곳을 나와서 아난데일 H-마트에 1시반에 들렀다.

돈까스 도시락과,샘플만 한개 남은 런치스페셜을 샀다.

어느 여자분께서도 자기도 런치스페셜을 사고 싶다고

더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나만 하나남은 음식을

살수 있었다니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가 보다.

 

집으로 오는 차속에서 야채고로깨를 남편과

같이 나누어 먹었다.떡갈비와 소고기동그랑땡도 샀다.

앞으로 몇끼는 또 편하게 먹을수 있다.요즘은 음식을

사서 잘먹는데,곧 기운을 차려 음식을 만들어야겠다.

 

내일도 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에 가려고 한다.

내일은 별 약속이 없다.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려고

한다.또 내일은 내일대로 바쁜 날일 것이다.

 

어떤 생각은 생각할수록 해결점이 안보인다.

크리스틴이 언제고 가고 싶을때 화장실가는 일이다.

너무 그생각만 하면 속상해서 내맘이 많이 아플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이런 생각은 박제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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