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잘살고 싶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4. 6. 08:49

 

2024년 4월5일 금요일  Clear

H:C12 L:C3 (H:F54 L:F37 )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1 AM.

 

여느날 처럼 아침시간이 그렇게 가는 중이다.

지금은 아침 8시반이다.입맛이 없어 아침을 안먹었다.

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 버스를 배웅하면서 오늘은

잔디에서 1개의 네잎클로바를 찾았다.

이것은 어제 찾은 12개다,오늘은 1개를 찾았다.

배추김치를 담으려고 물로 배추한통을 3번씻고

굵은 소금을 뿌려 놓지않고 그냥 방으로 왔다.부추도

아주 조금(엄지와 검지를 붙힌 것보다 적은양) 그제

H-마트에서 산것을 씻어 놓았다.

중간크기의 배추1통을 잘라 씻는 중이다

아난데일 H-마트 근처에는

나이든 분들이 많이 사는것 같다.

꼭 필요한 만큼 살수 있는 품목이 많다.

요즘 파값이 비싸 화분에 심은 대파를 잘라서 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주치의에게 처방을 받고 항생제를 어제,

오늘아침에 2번 먹었다는데 발뒤꿈치 통증이 많이

좋아졌다고.남편의 걸음걸이가 한결 편해 보인다.

 

의사가 "아픈 것을 어떻게 참고 지냈냐?

왜 의사에게 바로 오지 않았느냐?"고 하더라고.

바로 의사에게 가야 하는데,남편은 자꾸 참으려고 한다.

주치의가 발 X-ray찍으라고 해서,오늘 INOVA에 갔다.

INOVA 창구 .

INOVA에서  X-ray를 찍은후 큰딸 동네

H-마트에 갔다. H-마트에서는 주말이면 세일을

하는데,오늘은 별로 살것이 없었다.

 

얼갈이배추와 빨간진미채 3박스를 샀다.

후드코너에서 야채김밥을 사서

집에 오는 차속에서 먹었다.

집뒤에 돌나물이 자라는데,참 비싸다.

                                파운드에 $15.99이라고.

                      돌나물인줄 알았는데,돈나물이라고?

 

아침에 씻어 놓은 배추를 절여서 씻은후

부추를 넣고 김치를 담았다.빨강피만 1개와 고춧가루

3스푼과 밥조금,새우젓 1스푼,3마리 크랩젓 1스푼,

고추.토마토,상추모종을 샀다.

참치액젓 1스푼,매실정 1스푼,설탕1스푼을 믹서에

넣어 갈은후 배추를 버무렸다.제발 배추김치 맛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면서....저녁식탁에 놓았다.

 

남편이 배추김치 맛이 좋다고 ,

큰딸에게도 주라고...

얼갈이배추는 씻어 끓는 물에 삶아 두었다

리빙룸창가에 채소씨를 심었다.

 

김치도 담고,저녁 설거지도 마쳤다.

저녁 7시 20분 하늘엔 구름이 많이 보인다.

내 바램은 매일 건강하게 잘살고 싶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감사하게 지나갔다.

오늘 담은 배추김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4년 4월 4일 목요일 Mostly Cloudy

H:C14도 L:C2도 (H:F58도 L:F36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8 PM-

9PM,with mostly clear conditions

expected at 9 PM.

 

크리스틴이 데이케어 센터에 안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탁에 다차려 놓은 아침도

못먹고,주치의 사무실에 3식구가

아침 9시에 다같이 갔었다.

주치의 사무실 앞에 크리스틴.

이상한 것은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타에

안갔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은 더 짜임새 없이

흘러갔다.그렇게 겨우 의사사무실에

도착할수 있었다.

 

남편이 창구에 가서 알게 된것은 오늘은

크리스틴은 약속에 없다고...남편이 깜빡 잘잊어

버리는 일이 많다.어제 무릎 스테로이드를 맞으러

갔는데,무릎 MRI 시디를 집에서 안가져 왔다.

내가 가방에 넣어 두었다 가져 갈것을..

 

어제 무릎에 스테로이드를 맞는데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닌지 다음 주에 MRI 시디를 가져 오라고...

내 무릎 진료를 MRI로 근거로 하는 것이지만 ,의사는

무릎의 통증이 어느 부분인지 알고,진료실 스크린을

들여다 보면서 스테로이드를 주었다.

 

비가 내리는 어제,내가 아침을 안먹어서 

점심 스페셜을 사려고 안나데일 H-마트에서 갔었다.

참치김밥과 여러가지 점심메뉴를 보고 사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의사사무실에서 집으로 와서 식탁위에

아침에 차려놓은 풍성한 브런치를 먹었다.크리스틴은

아빠때문에 오늘 데이케어센터 프로그램에 참석을

못했다고 내일가서 스텝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되느냐고 투덜거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편의 발뒤꿈치를 주치의가 보고 처방을 주었다.

 발 X-ray를 찍으라면서 항생제를 처방해 주었는데

2주후에 어떤지 그때 다시 보자고 했다고.

노인들 발뒤꿈치 아픈 사람이 종종 있다고.

 

남편의 진료는 주치의가 하지만,크리스틴과 나는

일년넘게 Practice Nurse가 진료를 하고 있다.남편은

당료가 있어 주치의가 보지만,나와 크리스틴은 건강한

편이라 간호사가 진료를 하는것 같다.

 

내 혈압이 높다고 다시 처방약을 바꿔 주었다.

심장조사와 피검사에 소변검사까지 했다.체중이

지난번보다 5파운드 줄었는데 크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무릎이 아프면서 입맛이 없어 하루 한끼나 두끼를

먹는다.살이 저절로 빠지니 좋은 증상같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요단상  (27) 2024.04.11
개기일식 (Eclipse)  (23) 2024.04.09
비내리는 화,수요일  (26) 2024.04.04
부활절과 4월1일  (23) 2024.04.01
아쉬운 3월 마지막 토요일  (25)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