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흰눈 아침의 토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2. 18. 08:19

 

2024년 2월17일 토요일 Cloudy

H:C5도 L:C-3도 (H:F40도 L:F27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8AM-

9AM,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9AM.

 

밤새 흰눈이 내린 토요일 아침이다.

오늘 손주들 레슨이나 테디의 루빅큐빅

시합이 눈때문에 다 취소 되었다고 했다.

어제 저녁에 큰딸로부터 문자가 왔다.

 

아침에 보니 그리 많이 눈이 내리지 않았다.

텍사스 둘째딸 보여 주려고 앞마당 설경 사진을

찍고,뒷마당에 나갔더니 사슴 두마리가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내가 뒷마당에 나가면 사슴이 달아 나기

때문이다.잠시후 뒷마당에 나갔더니 사슴이

없어서 사진을 몇장 담았다.정말 살짝 눈이

내려서 잔디밭이 들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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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반으로부터 2시간이 지났다.

창밖엔 눈내린 숲에서 날아온 각종 새들이

새모이통에 날아와 서로 모이를 먹으려고 큰새는

작은새를 쫒아내고 있다.

 

딱다구리모이는 땅콩,잣,해바라기씨등을

굳혀서 만든 것인데 밤새 라쿤이 다녀 가는지

자주 땅에 떨어져 있다.그래서 떨어진 모이를 바구니에

담아 걸었는데,거의 없어져서 새로 걸어야겠다.

 

밑으로 모이가 떨어지지 못하게 바구니를

그대로 두고 새로 딱따구리모이를 같이 걸었다.

새모이를 묶고 있는데,오늘은 바람이 차갑다.

 

조금전 큰딸에게서 문자가 왔다.

눈이 와서 안간다더니 테디가 사위와

루빅튜브시합이 있는 Norfork에 갔다고...

밤새 내린 눈이 벌써 녹고 있다.

 

요며칠 동안 유튜브에서 본 '아픈 무릎을

위한 운동'을 잠결에 침대위에서 했다.첫날은

좋았는데,잠결에 각도가 어그러 졌었는지

무릎이 아파서 걷기가 더 힘들어 졌다.

 

그래서 무릎에 보조대를 하고 걷고 있다.

무릎이 아프기 전에는 건강한 걸음걸이가

당연한 줄 알았는데,무릎이 아픈 후부터

잘걷는 것도 감사해야할 일이다.무릎을

안부딛히도록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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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잔치국수 국물을 만들어,

남편은 두부국수에,나는 월남국수에 부어 먹고...

크리스틴은 스파게티로 저녁을 먹었다.

무릎이 아파서 저녁을 간단히 먹었다.

저녁 6시다.하루가 거의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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