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해도 1주일이 지났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 8. 09:14

 

2024년 1월7일 일요일 Partly Clouud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7 PM.

 

오늘은 종일 구름낀 날이었다.

어제는 수영장문을 50분을 늦게 열었다.

7시부터 기다리던 사람은 나까지 5명이었다.

어제가 처음이 아니라며 한 남자가 얘기를 했다.

그러니까 주말에 수영장 문여는 여자를

그 남자는 알고 있는것 같았다.

기프티가 살던 집에 낙엽이 많이 보인다. 

더 기다릴수 없다며 기다리던 4명이

수영장 문을 떠나자 마자, 문여는 세이프가이드

여자가 왔다.내가 수영장에서 만나고 싶지않던 

바로 그흑인 여자였다.얼마나 잔소리를 많이

하던지 수영장이 자기가 주인인것 처럼 

쫒아 다니며 잔소리를 해서 참 싫었다.

 

작년 7월에 둘째 해산구완 해주러 텍사스에

다녀 오고,여러 일들로 한동안 바빠서 수영장에

안왔는데,이젠 그 싫은 여자가 주말에 일을 한다니...

전에도 그여자가 주중에 몇번 문을 늦게 열었었다.

 

이젠 주말에 일하는지 그 여자가 주말에

벌써 2번째 문여는 시간이 늦는다고 말을 했다.

다들 떠나고 없는 수영장에서 어젠 나혼자 아침

7시 50분부터 수영을 했다.오늘은 피곤해서

수영할 마음이 안생겨 안갔다.

성개대원인 노란 머리여자가 내앞에 앉는다.

오늘은 교회에 10시 50분에 도착했다.

교인들과 서로 인사를 하는 시간이 있다.

모나와 멀리서서 인사를 나누었다.목사님께서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서로 인사하라고 말씀하셨다.

목사님께서 감기에 걸리셔서 목소리가 안좋다.

 

맨 앞줄에 앉으신 사모님옷은 늘 어깨에

구멍이 여러개 보인다.구멍난 어깨로 숨을 쉬시는

사모님 같으시다.사모님께서는 독특한 패션 감각이

있으신것 같다.오늘은 어깨 구멍이 한개였다.

 

오늘은 성가대 지휘자가 안보였다.

성가대에서 찬송을 부르는 여자에게 물었더니,

지난 주에 아들이 죽었다고...작년에는 성가대지휘자가

큰 뇌수술을 했었는데,올해 일월 초에는 아들이 죽었다니,

이렇게 어려운 일이 계속 되면 얼마나 힘들까?

나는 늘 구멍난 사모님의 어깨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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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의 2마리 로봇개(충전중이라고) .

힘든 일 없이 교회에 갔다 왔을 뿐인데,

집에 오면 피곤해서 한잠 자게 된다.며칠전

큰딸이 친구들과 만두를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나도 만들려고 냉동고에서 만두피 3개를 꺼냈다.

 

둘째가 왔을때 잡채를 만들었다가

그대로 얼렸는데,만두속에 넣으려고 한다.

녹인 잡채와 간 닭고기와 두부와 김치를 넣고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내일은 만두를

만들려고 한다.맛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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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오늘도 뒷마당 낙엽을 깨끗이...

새로 미역국을 새벽4시부터 페리오에서 끓였다.

끓는 물에 소고기를 넣어 한소큼 끓인후,담가

두었던 미역을 꽉 짜서 후라이펜에서 볶다가 

소고기 끓던 찜통에 볶은 미역을 넣고 양파

한개반을 잘게 썰어서 넣고 끓였다.

 

미역국을 큰딸 집에도 주고 우리식구도

먹으려고 한다.내일은 미역국을 작은통 속에

담아 얼리려고 한다.엘라노아가 미역국을 좋아한다.

미역국을 계속 며칠 끓이면 국물이 탁해진다.얼리면 

탁하지 않은 미역국을 늘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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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주문한 크리스틴의 런치가방.

크리스틴이 저녁에 먹고 싶다고 해서

페파로니 피짜를 구어서 먹었다.피짜를 먹으니

간단해서 치울 일이 없어 좋았다.

 

 

10일동안 일기예보를 보니 눈오는 날이

안보인다.제일 추운 날이 영상 섭씨 7도이고

더운 날은 섭씨 15도가 된다.겨울엔 겨울답게

눈이 보고 싶은데...비오는 날만 3일이다.

 

새해도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올 한해는 보람된 한해를 지내면 좋겠다.

     우리집옆에서 보이는 일요일 해지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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