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으로 걸어가는 케서린.
2023년 3월17일 금요일.Mostly Cloudy
H:C17도 L:C5도 (H:F62도 L:F48도 )
Cloudy with Showers
지금 나는 큰딸집에서 타이핑을 하고 있다.
오늘은 큰딸 집에서 자고,내일 아침에 엘리자베스와
케서린을 데리고 우리 집으로 가기로 했다.
내일은 엘라노아와 테디가 생일파티에 가는 날이라고 했다.
동네 주유소에 핀 돌배꽃
조금전 사위는 남자만 가는 교회수양회(메릴랜드)에 갔다.
큰딸도 저녁에 성경공부가 있다고 가야 한다고 ...
그래서 나는 큰딸이 성경공부가 끝나 집에 올때까지
4손주들과 같이 있어야 한다.
배가 고프면 식탁의자에 앉는 케서린.
오늘은 아침 10시반경 클럽하우스에 가서 수영을 한후
그 사이에 케서린을 데리고 집에 와있던 큰딸에게
서둘러 돌아왔다.남편은 운동을 다 못했다고....
큰딸이 2시쯤 오는 줄 알았다.
신시아네 뒷마당에 돌배꽃이 피었다.
그래서 집에 오자 마자 김치찌개를 끓이고,
을릉도부지갱이 나물을 무치고,사돈께서 한국에서
사오신 갤론백에 가득한 멸치를 큰웤에서 볶고,
손주들 줄 멸치를 큰웤에 볶았다.설탕과 엿기름도 넣었다.
남편먹을 멸치에는 Equal이나 Splenda를 넣었다.
풀한포기님께서 말씀하신 뜬물에 된장넣고 끓이다가
날콩가루 묻힌 쑥을 넣고 끓이는 레시피대로
쑥국을 끓였다.
쑥에 생콩가루를 묻혀 된장국을 끓였다.
다들 쑥국이 맛있다고...
날콩가루가 마침 집에 있어서 할수 있었다.
풀한포기님 레시피대로 처음 끓여 보았는데
다들 맛있게 먹었다.
케서린도 잘먹는 것을 보니
다음에도 또 쑥을 뜯어서
이렇게 끓여야겠다.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남편과 크리스틴이 먹을 저녁을 식탁에 차려 놓고 왔다.
남편에게는 순두부찌개를 크리스틴에게는
치킨나켓 탕수육소스와 마쉬포테이토를 그릇에 담아
플라스틱 렙으로 씌워 놓고 왔다.
엊그제 식탁이다.찐새우,김무침,신선초나물, 청포묵,
미역줄기볶음,멸치볶음.쑥을 쌈장에 찍어서도 먹었다.
먹기 전에 크리스틴은
30초 마이크로오븐에서 뎁혀서 주고
남편은 순두부찌개를
다시 뎁혀서 먹으라고 말하고 왔다.
어제 남편이 치과에 갔었다.
가족을 위해 내가 허리가 아파도
그만한 일은 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엘리자베스.
학교에서 돌아온 테디는
친구 제임스와 밖에서 놀고 있고,
엘리자베스와 엘라노아는 아이폰을 보고 있다.
케서린은 낮잠자는 시간이다.
멸치를 볶았는데,케서린이 잘먹는다.
저녁을 먹은후 9시에 큰딸은
성경공부하러 갈것이다.
오늘도 이렇게 바쁘게 하루가 지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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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보는 엘리자베스와 엘라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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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16일 목요일 Sunny
H:C17도 L:C-2도 (H:F63도 L:F29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4PM-
8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8PM.
오늘 아침은 조금 추웠지만,
맑은 아침이었다.어제 바람이 세게 불어
언덕밑에 있던 낙엽이 바람에 올라와서
잔디밭에 많이 쌓여서 오늘도 낙엽청소를 했다.
집에서 허리에 벨트를 하고 지냈다.
클럽하우스 카페에서 남편을 기다리며 요리하는 것을 보았다.
수영을 갔다 왔는데도 허리가 아파서
저녁을 소고기,양파, 애호박으로 자장면을 만들어
남편에게 주고 탈리놀을 먹고 일찍 잤다.
집앞에 목련꽃은 거의 지고 수선화가 폈다.
자장면은 반찬이 없어도 된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일기를 쓰기도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