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동의 선물과 빨간눈썹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11. 11. 09:19

클로바색이 안변하게 할수 있으면 좋겠다.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Cloudy

H:C20도 L:C6도(H:F 68도 L:F42도)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

 

어젯밤부터 하트모양으로 네잎클로바잎을

붙히기 시작해서 4개의 액자를 오늘 아침까지 만들었다.

아마도 봄에 붙히던 네잎클로바 하트를 액자에 넣었고

붙히다만 하트를 완성해서 액자를 만들었고, 

작은 하트와 조금 큰하트를 완성해서 액자에 넣었다.

오늘 집옆 잔디밭에서 찾은 네잎클로바잎.

 

전에 뜯어 말린 네잎클로바는 엄청 많은데

이미 갈색으로 변하는 중이고

올해 뜯은 클로바잎색은 초록색이다.

이쑤시개 끝에 풀을 뭍혀 하트모양으로 붙혔는데,

엄청 허리가 또 아파서 오늘은 벨트를 하고 있다.

3개의 호박넝쿨을 뽑았다.

늦게 심었던 4개의 작은

호박넝쿨 중에서 3개를 뽑았다.

하나 남은 호박넝쿨은

너무 작아서 그대로 두었다.

                   호박넝쿨을 내일 다듬으려고 물에 담가 두었다.

내일 음식만들때 쓰려고 집에서 대파를 잘랐다.

 

리빙룸 창가에 늦게 심은 고추나무는

아직도 고추가 열리고 있어서 뽑지를 못했다.

리빙룸창가에 꽈리고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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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파킹장에서 본 나무와 새

 

잠깐 수퍼에 가려는데,문앞에 소포가 도착했다.

텍사스에 사시는 은령님께서 보내 주신 선물이다.

크리스마스때 식탁에 놓을 L자 수를 놓은 8개의 메트와

손주들에게 줄 카드와 홍삼액기스를 보내 주셨다.

오늘 은령님께서 보내주신 감동의 선물들.

 

은령님께서 요즘 몸이 많이 고단하신데,귀한 홍삼액기스는

본인이 복용하시지 내게까지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은령님께서는 주변 아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내 주시는데 정말 감동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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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옆 코너에 있는 라벤더꽃.

 

내일은 큰딸네가 온다고 해서 잠깐 글로벌수퍼에 들렀다.

상추를 사러 갔었는데 잊어버려서 못사고,

겉절이를 할까해서 무우한개와 배추한통을 사왔다.

대파2뿌리가 $4.99인가해서 너무 비싸서 오늘은 못샀다.

Target 파킹장에서 본 억새.

 

집에 오던길에 크리스틴의 전기치솔 위에 붙히는

치솔을 사러 Target에 들렀다.치솔은 못사고

크리스마스장식을 몇개 사서 자동으로 스캔해서

계산하려는데,거기에서 일하는 여자눈썹이

빨간눈썹이라 안보는척 하면서 보았다.

 

입술색을 눈썹에 칠하는 것이 요즘 유행인가 보다.

오히려 입술에는 같은 색을 안칠한 것이 신기하게 보였다.

내가 안보는척 자기를 쳐다 보는 것을 알았던지

젊은 아가씨가 나를 보고 생긋 웃었다.

빨간 눈썹의 아가씨

 

그래서 "이렇게 화장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했다.그래서 "내가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선뜻 괜찮다고 .

그래서 사진을 찍었고,남편이 나랑 같이

둘이 서있는 사진도 찍어 주었다.

 

요즘에는 파랑,초록,보라색등 어떤 색으로나 눈썹을 그린다고...

나같은 할머니가 물어 보는데,친절하게

대답을 해주고,사진도 찍게 해줘서

빨간 눈썹의 여자를 만난 것이 기분이 참 좋았다.

고추나무를 심어 집에 들여 놓은 왼쪽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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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는 엘라노아에게 줄시계.

내일 올 손주들을 위해 무슨 음식을 만들까?

이제부터 생각을 해야겠다.

                             집옆 코너에 있는 남천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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