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게을러도 되는 날

달이 가을나무와 어울려 아름답게 보인다.

 

2022년 11월6일 일요일 Rain-->Showers

-->Partly Cloudy-->Cloudy

H:C25 L:C18 (H:F77 L:F65 )

 

7:30AM. Rain Stopping

Light rain stopping in 37min

 

12:30PM. Cloudy conditions from 3PM-5PM.

with showers expected at 5PM.

 

3:14 PM. Possible Light Rain

chance of light rain in the next hour

크리스마스선인장 꽃이 피었다.

일기예보가 시간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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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았던 고구마꽃봉오리에서

오늘아침에 고구마꽃이 피었다.

고구마꽃을 보니 반갑고 기분이 좋다.

 

벽난로 위에 집에 있던 인형들과

월맡에서 산 작은 소품나무로 크리스마스장식을 했다.

                  MERRY는 샀는데 CHRISTMAS는 못샀다.

이제 11월 24일 목요일에 추수감사절과

12월 25일의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올 한해도 지나간다.

매일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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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뒷마당에 나가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밤새 그리 바람은 불지 않았는지 잔디밭에는 

몇개의 낙엽만 떨어져 있어서 손으로 주어서 담넘어에 버렸다.

 

큰딸이 2년전에 준 라즈베리 나무는 

도로 주던가,아니면 담넘어에 심을까 생각하고 있다.

흰꽃이 진후 초록색열매가 빨갛다가 다 익으면

까맣게 되는데,시어서 먹을수가 없다.

그래서 가위로 잔가지는 잘라내고 원줄기만 조금 남겼다.

 

포도넝쿨에서 포도잎이 떨어지는 중이다.

떨어진 큰갈색 포도잎은 촉감이 삼베 헝겁같다.

남편이 불로워로 떨어진 낙엽을 불어 주겠다고 했지만

아마도 페인트칠이 끝나야 할것 같다.

 

아침에 잠깐 이슬비가 내리는데

오늘을 비내리는 날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방금 Rain에서 Showers로 바뀌었다.

 

오늘은 아침에 6시 55분을 5시55분으로 고쳤다.

몇개의 시계를 한시간 전으로 고쳤다.

오늘부터는 Summer Daylight 시간에서

겨울시간이 시작되는 날이다.

오늘은 한시간 게을러도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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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5일 토요일.Mostly Sunny

H:C27도 L:C16도(H:F81도 L:F60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5PM-

8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8PM.

 

펜트리에서 오래된 고구마가

싹이 나오기에 물에 담가 두었더니

부엌창가에서 잎이 달린

고구마넝쿨이 예쁘게 자라고 있었다.

대파가 많으니 참 뿌듯하다.

 

이제껏 병에 담아둔 고구마에서 꽃을 본것이 여러번이다.

그런데,오늘 아침에 고구마 꽃봉오리가 보였다.

또 반갑고 기뻤다.내일이면 필것 같다.

가을잎이 된 아스파라가스잎을 잘랐다.

 

아침에 낙엽을 긁어 모았는데 이마에서 땀이 흘렀다.

긴팔 티셔츠하나만 입었는 데도 더웠다.

오늘도 여전히 남편은 페리오천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나는 바람부는 대로 떨어지는 낙엽 쫒아 나가 줍고....

 

아침을 11시에 엊저녁에 무우넣고 졸인 고등어조림과

육개장으로 먹고,점심겸 늦은 저녁을 4시에

오랫만에 냉면으로 먹었다.

오늘은 냉면먹기에 좋은 여름날 같았다.

 

오늘은 냉면에 오이도 없고,

배도,고기도 없이,배추막김치와

삶은 계란을 얹어 물냉면으로 먹었다.

아침에는 계란후라이를 밥에 얹어 먹는다.

 

남편은 두부국수로

냉면육수로 물냉면처럼 먹었고,

크리스틴은 알프레드소스,치킨,

브로콜리를 넣은 국수를 먹었다. 

큰딸이 하트모양의 감자를 찾았다고 ...

 

오늘은 두딸 그레이스와 제니퍼가 가족단체방에서

대화하는 것을 보기만 했다.오늘은 두딸들에게

별로 할말이 없으니 이렇게 지켜 보는것 만으로도

그들이 잘있다는 것을 알면 되었다는 생각이다.

                           둘째가 올린 Antoinette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