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보였던 어제하늘.
2022년 10월30일 일요일 Mostly Sunny
H:C17도 L:C1도(H:F63도 L:F34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9AM-
4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4PM.
오늘은 차속에서 FM방송으로 예배를 드렸다.
오늘 교회가 끝나고 가을단풍을 보러 숲길을 달렸다.
교회갔다 온후 별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하루가 거의 지나갔다.
요즘은 일찍 해가 진다.
어제 구름낀 하늘.
저녁 먹고 나서,밖을 보면 해가 벌써 지려고 한다.
저녁을 다먹고 치운 시간이 5시 반이다.
해지는 아름다운 하늘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매번 놓친다.
가을숲속에 산삼이 어디에 있을지 열심히 보았다.
교회에서 집으로 온뒤,뒷마당에서 낙엽청소를 하고,
아름다운 가을나무들을 한참 바라 보다가
집으로 들어와서 잠시 낮잠을 잤다.
하루밤새 떨어진 낙엽...
보통 4시 반이면 저녁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약간 오래되어 붉은색 김 30장을
페리오에서 전기 레인지에 구었다.
구운 김을 부셔 뜨린후 양푼에서
간장,참기름,식초 ,간마늘 ,
매실청을 넣고 무쳤다.
오늘아침 식탁이다.
저녁에 먹으려고 반찬그릇에 담고도
1/4병에 가득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요즘은 살이 찌려고 하는지 반찬이 다 맛있다.
토요일 아침 식탁이다.
한동안 입맛이 없어서
밥에 물말아 김치한가지로 먹곤 했는데,
요즘은 반찬먹는 맛 때문에 밥을 먹는다.
나보다 남편과 막내가 밥을 잘먹어서 참 흐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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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29일 토요일 Sunny
H:C1도 L:C5도 (H: F63도 L:F 41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떨어진 낙엽청소를 한 뒷마당.
요즘은 한번에 깊은 잠을 못자고
자다 깨다가 일어 났는데 아침 9시10분전이었다.
그리 피곤한 일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 피곤을 느꼈다.
그제 테디가 아파서 학교에서 일찍왔다고 들었는데,
다음날에는 엘리자베스도 아프다고 학교에 안보냈다고 했다.
엘라노아가 고열로 닷새동안 아프던것이 생각나서
어제 아침에는 큰딸집으로 갈비탕을 갖다 주려고
집에서 출발하면서 30분후에 도착한다고 전화를 했다.
그런데,음식을 가져와도 큰딸네 냉장고에 넣어 둘곳이 없다고.
아이들도 목에 가래가 조금 있으나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고...
큰딸집에 가던 길을 돌려서 도로 집으로 돌아 왔다.
집으로 돌아 오던 차속에서 남편이 나보고
"당신이 큰딸에게 자꾸 음식해서 갖다 주는 일은,
스톡킹하는 거야. 큰딸은 싫다는데 음식을 해서
계속 나르고 있는 거라고..."
집으로 와서 작은 찜통에 있던 갈비탕을
상자속에서 꺼내면서 정말 내가 손주들에게
너무 심하게 음식을 해서 나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큰딸네는 원래 이번 주말에 필라델피아와
시사미 스트리트에 가기로 했었는데,
손주들이 아프다고 해서 큰딸이 힘들까봐
갈비탕을 가져다 주려던 것이었다.
할로윈 퍼레이드에 간 텍사스 의 Antoinette.
손주들이 많이 안아프다고 했는지
오늘 큰딸네식구들이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필라델피아에 도착한후
배우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Philadelphia Museum of Art에서 큰딸네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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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오늘은 페리오천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다.
남편이 페인트칠을 하는 동안 나는 오늘
뒷마당에 떨어진 낙엽청소를 했다.
남편이 블로워로 낙엽을 불어서 청소하겠다는
말은 벌써 들었지만 다른 할일들이 많으니 언제 할지 모르니
내가 그냥 갈쿠리로 낙엽을 군데 군데 모아서 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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