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식구의 외출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9. 17. 02:38

 

2022년 9월 15일 목요일.Partly Cloudy

H:C28도 L:C16도(H:F83도 L:F60도)

Sun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4PM.

 

오늘 아침도 일찍 일어났다.

늘 들리던 Antoinette소리가

당연히 안들리는 리빙룸에 한번 가보고...

제니퍼가 오늘도 아기와 일찍 일어 났는지...

어제 잘도착했다는 문자를 보았지만 궁금하다.

(오전11시에 아기사진도 보내고 .피곤도 풀려서

괜찮다고 가족단체톡방에 문자가 왔다.)

 

뒷마당에 나갔다.시든 오이잎과 호박잎을

사다리를 딛고 올라가 가위로 잘라주고 

오이 3개를 땄다.이미 오이잎은

거의 시들었는데 아직도 오이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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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식구 피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이다.

12시까지 가기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남편은 밥대신에 칼리훌라워나 두부국수를 국말아 먹고,

나는 쌀밥에 그동안 둘째딸 주려고 만든

돼지불고기나 소불고기를 먹고,

막내는 하쉬브라운과 스팸과 계란후라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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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와 아침에 찾은 네잎클로바

 

세식구 피검사결과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남편의 당수치도 7.1로 많이 떨어 졌다고.

크리스틴은 다 좋고,건강하다고...

나는 다 좋은데,갑자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두배나 되었다고...

요즘 딸들 준다고 고기를 구어서 ,내가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다.

먹던 고기를 줄이면 콜레스테롤수치가 좋아질테니 괜찮다고

내콩팥기능은 30대와 같은 수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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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사무실을 나와서 개스가격이 제일 싼 코스트코에 갔다.

막내가 타는 미니밴에 코스트코 개스를 Full로 넣은후,

코스트코에서 식재료 쇼핑을 했다. 

남편이 밥으로 먹는 흰 칼리훌라워(다섯포 들은 것)를 2펙,

10파운드 양파를 2자루,갈비 두펙,소꼬리 두펙이 하나로 달린것,

장조림에 넣으려고 잘게 자른 스튜용 소고기 한펙,딸기한펙,

당근쥬스 한펙(3병),마그네슘도 샀고,

일본된장발라 구운 대구,내가 매일 냉커피로 타마시는

인스턴트 홀저스커피 12병을 박스째 샀더니

300달라를 넘게 ($362.75) 쇼핑을 했다.

 

마늘넣고 구운 따뜻한 치킨윙(30피스정도)도 샀다.

본촌 치킨윙은 64피스에 103달라인가 지불했는데,

코스트코 후드코너에서 30조각 치킨윙이 $15.31였다.

한국 치킨윙이 아주 맛이 좋기는 하지만

텍사스에서 온 둘째가 좋아해서 샀지,

우리가족이 자주 사먹기에는 너무 비싸다.

 

막내가 스마트폰을 안가져 와서 빨리 집에 가자고 해서

짧은 시간(25분정도)에 쇼핑을 끝냈다.

뉴져지에 사는 크리스틴의 친구가 문자를 보내면

답장을 해야 한다더니,문자가 안왔다고....

                남동생 가게 커피 테이블이 있는 곳이다.

                             공항으로 가기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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