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두딸과 쇼핑가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9. 13. 09:01

햇빛이 환한데,비가 내렸다.

 

2022년. 9월12일.월요일.Scattered Thunderstorms

H:C 29도 L:C 21도 (H: F 84도 L:F 70도)

일기예보처럼 오늘은 저녁4시부터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비가 오고 있다.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새벽3시까지 비가 온다고.

한쪽 하늘에만 구름이 보였지만 비가 내렸다.

 

오늘은 큰딸이 우리집에 오는 날이다.

세손주들은 아침8시부터 오후3시반까지

큰딸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학교에 가고,

케서린만 데리고 오는 날이다.

그제 토요일 손주들 사진.

 

남편이 아기들을 보고,

우리 세모녀는 쇼핑에 갔다.

오늘은 큰딸이 Thrift store에 가자고....

 

Thrift store에 12쯤 도착한후

오늘은 내가 점심을 사겠다고

두딸들에게 말했다.

 

큰딸은 4손주들의 새옷같은 

헌옷을 한무더기 샀다.

큰딸에게 손주들에게 새옷을 사줄테니

백화점에 가자고 또 말했다.

 

괜찮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꼭 데리고 백화점에 가야겠다.

둘째는 자기가 입을

반팔 흰티셔츠 하나만 샀다.

햇빛이 환한데, 차고에 비가 내려 젖어있다.

 

Bon chon에 미리 치킨윙을 64피스를 주문했다.

치킨윙을 간장소스에 묻혀서 두번 튀기는데

30분이상 걸리기 때문에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Thrift store에 쇼핑을 마친후

본촌에 들러 치킨을 찾아서 집으로 갔다.

 

어제 둘째가 주문했던 16피스 치킨윙이 부족해서

많이 아쉽게 먹었다.그래서 32개씩 두개를 주문했다. 

한박스는 큰딸에게 집에 갈때 주었다. 

맛이 참 좋은 Bon chon치킨이다.

 

세모녀가 쇼핑을 나간후

남편이 유모차에 아기들을 태우고

한시간 이상을 동네를 돌아 다녔다고....

남편이 아기들을 예뻐하기는 하지만 피곤해 보였다. 

햇빛이 비추는데,비가 내렸다.

 

오후에도 둘째가 인터넷으로 일하는 동안(3시반~8시반)

나와 남편이 Antoinette를 보았는데,힘이 들었지만 

번갈아 가면서 같이 보니 볼만 했다."아기를 보느니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이 낫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비에 젖어 싱싱해진 흰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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