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4월의 더운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6. 4. 14. 06:19

어느집에 흰라일락꽃이 보이기에

다가가 보니 연분홍색꽃이 섞여 보인다.

 

2026년 4월13일 월요일 Partly Cloudy

H:C27도 L:C14도 (H:F80도 L:F57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7 PM.Wind gusts are up to

24 mph.

 

4월 두번째 월요일이다.

어느새 오전시간은 지나가고,지금은

오후 4시10분인데 저녁준비중이다.오늘은

우리식구가 먹을 쑥과 돌나물을 담넘어에서 캤다.

남편에게 저녁에 주려고 냉동굴을 해빙하는 중이다.

싱싱한 굴이 있으면 좋겠지만 미국에서 한국산

냉동굴을 해빙해서 먹은지 오래 되었다.

언뜻 지나치면서 보았을땐 라일락꽃인줄 몰랐다.

오늘은 담넘어에서 돌나물과 쑥을 뜯었다.

엉거주춤한 자세로는 허리가 아프고,힘들어서

바닥에 털석 주저앉아 뜯었다.몇겹으로 쌓인

낙엽사이에서 쑥이 자라고 있어 크고 든실해

보여도 아주 연하고 향기도 좋다.

흰라일락꽃이 참 곱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이 틱에게 물리면 어떠려고 바닥에

앉아서 뜯느냐고 하지만 정말 내가 무서워

하는것은 틱도 무섭지만 뱀이 더 무섭다.오늘

섭씨27도의 여름날씨에 뱀이 낙엽속에

있을까봐 낙엽바깥 쪽에서 뜯었다.

뜯어도 뜯어도 쑥이 엄청 많다.

돌나물을 다듬는 중이다.

쑥뿌리를 어디서 구해서 뒷담넘어에

몇년전 몇뿌리 심었던것 같은데 해마다 엄청

퍼지고 자라더니 쑥밭으로 변했다.남편과

점심에 쑥국끓여서 먹었다.

담넘어 아이리스꽃이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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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꽃이 계속 피고 있다.

H-마트에서 사온 고추와 깻잎모종은

심었는데,호박모종은 없어서 못샀다.호박은

집에서 모종을 만들어 심어야겠다.

 

날씨가 더워지니 무슨 일에든지 바쁘게

움직여야 할것 같은 생각이다.오늘도 새벽

2시에 일어나 4시까지 하루를 준비하고 조금

쉬었다가 6시부터 부엌에 가서 식구들 아침

준비하고,크리스틴 등교시킨후 오늘도

네잎클로바잎을 30개이상 찾았다.

네잎클로바위로 런모어가 지나가서 조금 잎이 잘려있다.

정말 신기하게 작은 잔디밭에서

매일 새로운 네잎클로바가 보인다.습관처럼 

매일 10분정도 들여다 본다.

 

시간을 허투루 안보내면서도 적당한 

휴식과 영양을 잘 섭취해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금낭화가 계속 피고 있다.

사위가 사준 렙탑이 고장났다고 생각하고

큰딸집에 가져 갔었는데,사위가 바튼을 하나를

누르니 화면이 다시 나타났다.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화면이 90도 기울어져 보인다.어떻게 바로 할지...

사위에게 또 가져 갈수도 없고...쩔쩔 매었는데

남편이 고쳐 주었다.

흰나일락꽃속에 분홍색도 조금 보인다.

나는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렇게 타이핑을 해서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고

있다.제대로 컴퓨터에 대해 배우지 못했다.미국에서

남편은 책으로 배우고 나는 남편에게서 배웠다.

그래도 렙탑이 고쳐져서 너무 맘이 좋다.

낙엽속에서 잘자라서 담넘어가 온통 쑥밭이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최고기온이

섭씨31도,33도,32도,30도,30도라고.

오늘은 섭씨27도였다.그러다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섭씨22도,섭씨19도 19도 24도로

내려 간다고.이렇게 기온이 며칠 간격으로

오르 내리다 5월 초여름이 올것 같다.

오늘 쑥다듬으면서 본 아름다운 하늘.

저녁을 차리려고 부엌에 가야겠다.

오늘도 감사한 날이었다.어디 크게 아픈곳 없이

그럭저럭 움직이며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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