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큰딸이 오는 화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5. 21. 01:13

친정뒷집의 또 쓰러질것 같은 나무를 잘라냈다고.

2025년 5월20일 화요일

H:C22L:C11 (H:F71 L:F52 )

화요일아침 시간도 여느날처럼 지나가는 중이다.

화요일 이른 아침에 한참 타이핑해서 저장을 눌렀는데

글이 없다.글 내용이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텍사스 둘째 이웃(한국인)이

          자기어머니가 만든 비누를 선물했다고.

 

               레오가 실내 놀이터에서 매달려 있다.

 

크리스틴에게 아침을 만들어주고,점심으로

Honey Ham& Cheese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런치가방에 넣고,어제 만든 돼지갈비찜을

다시 뎁히는 중이다.

              한복비누로 계속 손을 씻는다는 안토넷

 

둘째가 내게 보내준 선물.2티셔츠와 홍삼펙

케서린과 테디가 콩나물대가리를

좋아 한다고 해서 콩나물을 무치고 콩나물국을 끓였다.

지금은 조금 쉬는 중이고,조금 있다 굴무생채무침을

할까 생각중이다.굴을 녹이는 중이다.

점심도 안먹고 아이펫만 보는 케서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엊저녁 여동생에게 친정일이 궁금해서

전화를 했더니 나무자르는 사람들이 나무를

자르고 다녀 갔다고.마침 뒷집도 나무자르는 사람들이

와서 나무 2그루를 다 잘랐다고 한다.친정집의 나무를

자르는 사람들은 그집 담장에 걸쳐진데 까지만

나무를 잘랐다고 한다.

친정집 훼밀리룸천장을 뜯어냈다.

뒷집나무가 쓰러져 친정집 지붕을 뜷었는데,

드라이 벽을 고치는 사람들이 지붕으로 물이 세어

축축해서 썩는 중이라면서 벽을 다 부수고 새로 해야

한다고 ,바닥 카페트도 썩어서 다 뜯어냈다고.

흰오동나무꽃.

어제 아침 나와 남편이 친정에 갔을때

그사람들이 집에 벽에 지퍼가

달린 플라스틱 벽을 치고 먼지가 다른곳에 안나가도록

막아 놓았었다.일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몇겹으로

한채 일을 하고 있었다.

흰꽃이 핀 오동나무.

지붕이 나무를 뜷었는데 고치는 사람들이

너무 일을 크게 벌리는것 같았지만 집보험회사에서

다 고쳐 준다면 오히려 좋은것 같다.훼밀리룸 지붕은

2년전에 새로 한것이라고 ....

분홍작약이 집앞에 폈다. 

진작 집을 팔고 이사를

했어야 했는데...한국 연세로 96세신 어머니께서

이층을 오르 내리시지 않아도 좋을 단층집으로

이사를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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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꽃은 언제 피는지...

큰딸은 케서린 수영레슨이 끝난후 11시30분쯤

우리집에 올것이다.이제 10:00인데,김밥을 말려고

한다.큰김밥 5줄,중간김밥 4줄, 작은김밥 4줄 13줄을

썰어서 4개의 접시에 담았다.작은 김밥은 케서린 먹으라고

만들었지만 입이 짧으니 몇개나 먹을지 모르겠다.

집옆에 백장미꽃이 피고...

큰딸이 가져가고, 남은 것을 저녁에 먹으면 된다.

렙으로 씌워 놓고 반찬도 몇가지 놓고,허리가 아파서

쉬면서 유튜브 보려고 방에 왔다.

집뒤 나무색이 짙어지고 있다.

쉽게 만드는 레시피를 찾아

굴생채무침을 무우채에 굴넣고,멸치액젓,새우젓,

매실청,고춧가루를 넣고 후다닥 만들었다.새로 사온

고춧가루 색이 곱다.남편이 잘먹었으면 좋겠다.

오늘 점심(콩나물국,돼지갈비찜,굴생채무침,김치,명란젓)

김밥과 돼지갈비찜을

큰딸이 잘먹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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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19일 월요일 Sunny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22 mph.

 

월요일 아침시간은 여느 날처럼 지나갔다.

크리스틴이 오늘은 7:45AM에 데이케어버스를

타고 떠났다.아침에 오늘은 김밥 5줄을 만들어

3줄을 도시락에 담아 친정에 갔다.

친정집 옆집 앞에 큰나무 마그놀리아꽃이 폈다.

뒷집 나무가 집으로 쓰러진 날로부터 

여동생은 정신이 없어 나와 남편에게 점심을

차려줄수 없을것 같아 여동생이 어머니께 점심을

차리고 있을때 식탁에 김밥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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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옆집에 큰 마그놀리아나무.

친정 훼밀리룸에는 한국 남자가

두 남미사람들과 축축한 벽을 헐어내고 있었다.

비닐로 벽을 막아 놓고, 벽을 헐때 먼지가 다른 곳에

퍼지지 않게 하려고 비닐벽에 지퍼가 달려 있었다.

 

 

지퍼를 열어 놓은채 사람들이 화장실을 다녔는데,

거기 서있던 나는 갑자기 기침이 나왔다.일하는

사람들은 몇겹의 마스크를 하고 일을 했다.

 

친정쪽으로 쓰러진 나무를 자르는 회사에

한시에 오겠다고 하더니 2시가 넘도록 안와서

나와 남편은 오후3시면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터에서

올시간이라 친정을 나왔다.

 

쓰러진 나무 한그루를

뒷집 담있는 데까지 자르는데 2500달라라고..

친정을 나와 집에 오니 2시57분이었다.

크리스틴이 3시경 집에 왔다.

 

집에 오는 길에 흰오동나무꽃이 피었는데,

매번 지나치기만 했었는데,남편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라고...그래서 사진을 담았다.

흰오동나무 꽃송이가 손이 닿는 곳에 있어서

한송이를 땄다.집식탁 꽃병에 꽂았다.

오늘 13줄로 4그릇에 김밥을 썰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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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정집앞 단풍나무 몇가지를 잘랐다.

남편은 친정 앞 단풍나무를 전기톱으로 가지를

몇개 잘라냈다.친정에서 아침부터 오후2시 넘게

있다가 왔는데,남편이 피곤해 했다.나는 아무일도

안했는데도 피곤했다.아침에 만든 김밥과 어묵으로

가족들 저녁을 차려 주었다.

 

내일은 큰딸이 오겠다고,코스코에서 산

돼지갈비를 물에담갔다가 애벌로 끓인후

씻어서 무우,당근,표고버섯을 넣고 찜양념으로

끓였는데 내일 다시 더 끓이면 된다.

 

그리고 김밥을 만들려고 한다.데쳐서 꼭 짜놓은

시금치와 아침에 친정에 만들어간 김밥에 넣고 남은

소고기와 노란무 우엉이 있으니 밥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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