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나의 어머니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5. 11. 19:49

어머니귀에 대고 큰소리로 말을 했다.

테이블위에 꽃은 어머니날이라고  큰딸이

외할머니와 이모에게 가져 왔다고

 

2025년 5월11일 일요일 Cloudy

H:C27L:C11 (H:F L:F )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8 mph.

 

오늘은 미국의 어머니날이다.

주일날엔 어머니께서 맥클린 한인교회에 가신다.

일요일은 서로 다른 교회에 나가기때문에 만나뵙기가

토요일이 수월할것 같아 어제 친정에 다녀왔다.

일년동안 카드안사도 좋을 만큼 많은 카드가 들어있는

큰박스를 은령님으로부터 선물 받았다.그중 어머니날

카드와 여동생에게 줄 카드2개를 어제 가져갔다.

 

 

4월 초순경에 티비를 보시고 일어 나시다

넘어지셔서 발목을 삐셔서 교회에 못나가셨는데

지난 주부터 교회에 나가신다고 하셨다.어머니께서는

내가 여동생에게 친정에 가겠다고 전화를 해서인지

리빙룸소파에 앉으셔서 나를 기다리셨다.

어머니집 창가에 블루제이 새가 앉아 있었다.

여동생은 큰남동생가게를 도우려고 나가고 없었다.

큰남동생 (67세)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건물을 팔지,

스토어만 팔지 고민중이라 자주 남편에게 전화로 물어

보고 있다.남편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벌써 몇번이나

전화를 했으면서도 달라지는 일이 없으니 답답하다.

변호사에게 일을 맡기라고 남편이 말했다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꽃화분들...

50년전 아버지 살아 계실때 사둔 작은 상업용

건물에서 월세가 나와서 친정어머니께 그 수입으로

생활하신다.어머니 사시는데 별 부족함 없이 사신다.

어머니(95세) 집(방4개)에서 미혼여동생과 올케와

사별한 큰남동생이 친정에서 산다.매일 어머니와

자주 대화하는 동생들이 살고 있어 어머니께서

심신이 건강하신것 같다.

 

건물파는 일이나 가게파는 일이 해결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세탁소에 세든 사람이 이제 리스가 끝났는데,리스

연장을 안해주니까 같은 나이인데 남동생에게 리스연장을

해달라고 반말로 조르고 있다고 한다.남동생이 나이보다

젊어 이기는 하지만 예의가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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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곡물강정을 들여다 보셨다.

어제는 어머니께 오늘이 어머니날이라 미리

하루전에 가서 뵈었다.한국선물가게에서 곡물강정,

양갱을 산것을 드렸다. 카드에 정성도 넣어 드렸다.

참 그 전날 받은 콜라겐쥬스도 드렸다.

 

귀가 잘안들리시는 어머니귀에 대고 크게

소리내어 어머니와 대화를 했다.남편이 종이에

글씨를 써서 대화를 하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어머니께서 곡물강정을 보시더니 "오꼬시구나."하셨다.

한국에 사시는 친척들 얘기, 미국사시는 이모들 얘기를

하고는 어머니께 집에 가야겠다고 말씀드렸다.

 

어머니께 또 오겠다고 말씀을 드린후 나가는데,

카드를 열어 보셨는지 "잠깐 이리 오라"고 하시더니

"내가 무슨 돈이 필요하냐?도로 가져가라."고 하셔서

아니라면서 뿌리치고 친정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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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가려는데, 코스코에서 문자가 오고,가는 도중에

은령님께서 내게 문자를 보내셨다.선물이 우리집 문앞이

선물이 도착한다고 ,선물도 자주 보내 주시고 또 텍사스사는

둘째딸네 안토넷과 레오선물까지 보내 주시니 내딸들보다

내게 더 잘해주시는 은령님께 어떻게 답례할지 고민이다.

TJ MAX에서

 

집오는 길에 티제이맥스에서 어머니날 자축하는

내 티셔츠하나를 사고,버거킹에 들러 크리스틴과 같이

먹을 점심을 사가지고 왔다.

 

문앞에 은령님께서 코스코에서

주문하신 Arthritis pain(통증)에 바르는 3개 들어 있는

Voltaren크림과 스타박스 24oz Tumbler set & 6 Iced

coffee K-Cup Pods가 상자안에 있었다.

0

 

또 큰딸이 아마죤에서 주문한

내가 외출할때 싣는 신과

여름에 편하게 신는 Crocs 신과

얼굴에 바르는 크림을 보내준 박스도 있었다.

 

큰딸은 오늘 예배가 끝난후 매릴랜드 시댁에 조카들과

같이 갈것 같다.금요일에 큰딸집에 해사와 공사다니는

시누아들 둘이 온다고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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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는 여동생이 이태리여행때 사온 각종 조각품이 많다.

오늘이 내게 어떤 어머니날일지 기대가 된다.

아마도 딸들대신 남편이 레스토랑에 데려갈것 같다.

                 내가 어머니와 대화하는 동안 남편은 폰을 들여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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