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단지내 클럽하우스옆이다
2025년 4월14일 월요일 Cloudy
H:C23도 L:C7도 (H:F74도 L:F45도 )
Sunny conditions from 9AM-10AM,
with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0AM.
월요일 아침에 티스토리 블친들 몇분
글에 댓글을 다느라고 늦게까지 ,부엌으로
안갔더니,남편이 "크리스틴 아침을 줘야지."
그래서 부리나케 부엌으로 갔다.
집옆에 핀꽃.
어제 점심으로
월맡에서 산 치즈덮힌 브레드스틱을 오븐에서
구어 10조각으로 잘라서 3식구가 먹었다.
다먹고 3조각이 남았다.
집옆에 핀 제비꽃
크리스틴이 내일 점심으로 브레드스틱을
싸달라고....그래서 아침에 점심샌드위치를
안만들어도 된다는 생각은 하면서도,크리스틴의
아침을 준비해야 하는 생각을 못했다.한가지는
생각하면서도 다른 생각은 못하는 것이
나이들어서 그런가보다.
부활절 계란에
물감을 들인 텍사스 사는 엔토넷과 레오
후다닥 1개의 아보카도 껍질을 벗겨 조각을 낸후 ,
스팸한조각에 찐계란한개를 그릇에 담아 크리스틴에게
갖다줬다.그리고 크리스틴 점심을 냉장고에서 꺼내
런치가방에 담아 북백에 넣었다.
우리집건너편에 자두꽃이
벚꽃처럼 폈었는데 이젠 자주색 잎이 보인다
엊저녁에 끓여둔 미역국을 다시 뎁혔다.
아침을 미역국에 밥말아 김치하고 먹었다.
남편은 아침샌드위치를 혼자 만들어 먹는다.
큰딸네는 어제 필라델피아에 갔다.
유펜소속 교회에서 큰딸과 사위가 결혼을 했다.
부모가 결혼한 교회층계에 앉은 네 손주들
아침에 할일을 다한후 집을 한바퀴 돌았다.
어제 안보이던 네잎클로바가 5개 보여서 땄다.
그리고 어제 LOWEs에서 사온 'Mrs.Bradshaw-
Geum'이라는 꽃을 수양벚꽃나무 옆에 심었다.
필라델피아 센타시티
한국 꽃이름은 무엇인지 모르겠다.화분하나에
$7.98이면 그다지 바싼것은 아니지만
매번 여러게 사면 상당한 가격이다.
큰딸네가 콘도를 빌려서 며칠 지내려고 한다고.
그동안 산 화분도 많아서 어제는 Moon Flower
꽃씨와 코스모스꽃씨를 샀다.몇년동안 구근도 많이
심었으니 조금 기다리면 그들도 차 차 꽃을 필것이다.
남편눈치만 안보면 나는 아마도 생활비 대부분으로
꽃을 사들였을 것이다.바라보기만 해도 맘속이
행복해지는 꽃이다.
클럽하우스의 부활절 장식
그래서 사람들이 꽃구경을 다니는것 같다.
꽃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사람이 꽃보다 더 중하다.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신시아네와 우리집경계가 벽돌길이다
크리스틴이 여전이 아침이면 데이케어센터에
안가겠다고 말하고 있다.그래서 남편이나 내가
자주 달래서 보내고 있다.크리스틴을 하루종일
책상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아주 같혀
지내는 것이 싫은것 같다.
우리교회를 떠난다는 젊은 찬양대부부.
그러니까 직원들이 다들 사무적으로
센타에 오는 사람들을 대하는것 같다.
데이케어센터의 방침이라는 이유로 통제하기
쉽도록 행동을 규제하는것 같다.쓰레기도 쓰레기통에
버리러 가지 못하게 한다고...
일요일에 3개의 네잎클로바잎을 찾았다.
바닥에 떨어진 분홍 동백꽃
크리스틴을 위해 어떻게 기도 할까?
주님뜻에 맞게 기도해야 할텐데...
크리스틴이 행복하지 못하면 나도 그렇다.
친정아버지 생전에 좋아 하시던 찬송가를 아침에
간절한 맘으로 불렀다.
집앞에 아네모네꽃과 Lowes에서 사온 분홍꽃
---예수 나를 오라하네 예수
나를 오라하네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
그날이 언제일지 많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