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마음만 바쁜 날(더보기를 클릭해야 글이 보입니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6. 2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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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린 글은 '더보기'가 나오고 이상하다.

      그동안 일요일 ,월요일에 쓴 일기가 삭제되어서 다시 또 쓴글인데 ....

 

 

 

6월27일.월요일.

Showers.H:27도.L:19도

오후 5시에 비가 그친다고...

  

어제부터 써놓은 임시로 저장했던 일기가

내가 잘못 삭제를 눌렀는지 다 사라졌다. 

허무하기는 해도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조금 바쁜 날이다.내일 밤에 오신다는

큰딸 시댁식구들을 위해 음식도 미리 만들어야 한다.

오늘저녁 7시반에는

PWAS(프린스윌리암 화가들 모임)에 가는 날이다.

 

어제 전화를 모르고 못받았는데,

메시지를 남겨서 알게 되었다.

오늘 저녁 모임에는 그냥 나가려고 한다.

그림도 안그렸고 아직 그림을 판매하는 일도 잘모른다.

비가 오고 있어서인지 몸이 느리다.

 

계란과 두부와 시금치,

부로콜리를 넣고

크고 두껍게 전을 부쳐서 

아침으로 먹었다.

 

 

시카고에 사시는 그레이스님께서

양념고추장 대신에

먹어 보라고 권장하신

스리라차(Sriracha)소스는 

시라차소스라고도 하며 검색해 보았더니,

 

타이 동부의 해안도시 시라차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핫소스로 고추(치파고추)와 증류식초,

마늘,설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양념고추장을 먹고 있지만,

곧 구해서 먹으려고 한다.

 

 

조금전 엘라노아 생일선물을 포장했다.

손주들에게 생일을 맞은

엘라노아와 함께

작은 선물이라도 주면 좋을것 같아서

 

엘리자베스에게는 예쁜 작은 노트북을,

테디에게는 미국 각지역 자동차 번호판을.

케서린에게는 젤리신발을 속포장지에 싸서

각자 다른 종이백에 담았다.

 

오레곤주에 사시던 사돈내외분께서

메릴랜드로 이사를 오신다.

처음 사시려던 리치몬드 어느 지역의 집은 동양사람이

이사오는 것을 동네주민들이 반대해서

 

처음에는 판다고 했다가

나중에 계약하려고 할때 안판다고해서

메릴랜드쪽으로 이사오시게 되셨다.

 

큰딸 시누남편이 LA지역에서 복덕방에서 일하기때문에 

왜 집을 안파는지 그  이유를 알아본것 같다.

물론 동양사람에게 안판다고

직접 말하지는 않아도 알수 있는것 같다.

 

메릴랜드에 3/4 에이커의 집을 사셔서

고치시고 사실거라고 하신다.

오레곤주에서 운전하셔서

이삿집을 싣고 지금 오시는 중이시다.

 

 

내일밤 사돈내외분과

시누와 같이

운전하고 오시는지 모르겠다.

이사진은 봄에 돌배꽃필때 우리집 뒤에서 찍은 사진이다.

 

 

손주 4명을 데리고 쩔쩔 맬 큰딸에게

음식을 해서 갖다 주려고 한다.

음식을 무엇을 만들지 생각중이다.

두부,닭고기,부로콜리,빨간양파,소불고기,아보카도,겟살,오이채,김채,

마사고를 상추와 깻잎에 싸서 양념고추장넣고 어제 저녁으로 먹었다.

 

 

이미 담아놓은 포기배추김치,막김치,깻잎김치,파김치에

뜯어 놓은 깻잎과 상추, 호박2개는 되었고,

만들어야 할 음식은 잡채,묵....만약에  LA갈비를 한다면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음만  바쁘고 정작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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