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디 크리스마스 컨서트가 시작 하기전 교회.
12월8일.2019년.금요일.
지금은 아침6시56분이다.섭씨1도인데 낮이면 섭씨12도라고 한다.
블친들 방에 가서 댓글쓰고,또 답글도 쓰고,오늘 하루를 맞고 있다.
오늘은 오전11시에 내 허리의사에게 가는 날이다.
한달을 기다렸다가 그래도 통증이 있으면,
척추뼈 사이에 연골작용을 해주는 주사를 맞기로 했다.
수영도 몇번 갔었고,숲 산책도 몇번 걷기는 했지만 자주는 못했다.
아직도 오른쪽 밑 허리에 통증이 조금 있는데 견딜만 하다.
맞으면 무엇이 다른지 한번 맞을까 생각중이다.
어제 저녁에 테디 크리스마스 컨서트에 갔었다.
그 넓은 교회좌석을 다 채우는 부모,조부모 형제들.....
출장갔다가 비행장에서 바로 텍시를 타고 테디학교로 온 사위와
큰딸,엘리자베스,엘라노아와 같이 나와 남편은 한줄에 앉았다.
미국은 아이들을 많이 낳아서 그런지 음악소리가 들리면서
수많은 아이들이 한줄로 길게 서서,교회문이 열리고 등장하는데....
그런데 제일 먼저 걸어 나오는 테디!!!우리 일행이 앉아있는 곁을 지나갔다.
그 많은 아이들 중에 제일 키가 작은 테디가 맨먼저 걸어 나오는데
나와 남편은 짠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다.
사위는 테디를 부르고 큰딸은 좋아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활짝 웃으며 지나가는 테디...원소기호를 118까지 다 외우지만
저렇게 키가 작으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갈지 나는 걱정이 된다.
내가 "약이라도 먹어서,키가 클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고
큰딸에게 말했는데 자꾸 미루고 있다.
큰딸 친구 자녀 중에 그렇게 한약을 먹은 아이가 있다고 해서
"어디에서 샀는지 알아봐라 약을 사줄테니..."벌써 말했는데,대답이 없다.
어떤 사이드effec가 있을 지도 모른다면서 ...
교회문이 열리고 아이들이 걸어 나오는데,
모든 사람들이 아이들을 보려고 뒤를 돌아 보고 있다.
X X X X X
안드리아네 훼밀리룸 .
12월6일.2019년.수요일.
지금은 아침6시40분이다.지금은 섭씨1도,최고기온은 섭씨10도라고...
아직도 창밖은 어둡다.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지 ...
안드리아네 현관입구.
안드리아네 훼밀리룸 벽난로.
어제 동네여자들 모임(Ladies night)에 갔었다.
12월 모임은 안드리아(Andria)네 집에서 였다.
안드리아네 집 밖에 크리스마스불빛이 반짝이는 것은 물론,
입구에서 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했다.
안드리아네 지하실의 크리스마스장식.
안드리아네 훼밀리룸 크리스마스장식.
작년에는 에빌린(Evelyn)네 집에 온통 크리스마스장식으로 가득 차서 놀랐는데,
안드리아네 집은 비교가 안되게 더 가득해서 사람들이 구경하는데,
지하실에도 크리스마스장식이 볼것이 있다고 해서 따라내려 갔는데,
또 한방은 창고방이 었는데 모든 절기의 장식들을 그곳에 두었었다고....
각자 가져온 크리스마스 음식으로 차려진 식탁.
나는 시카고에 사시는 블친이 탕수만두 얘기를 해서 만들어 가져 갔다.
모나(Mona)는 피칸에 흑설탕과 게피를 입혀서 구운 디저트를 가져갔다.
어제는 모인 사람이 안드리아까지 10명이었다.
다행히 어제 가져간 탕수만두를 다들 좋아했다.
안드리아네 지하실에서 본 산타들.
차차 아침이 밝아 오고 있다.요즘은 7시30분은 되야 조금 밝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남편에게 크레센빵을 구어 주었다.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건너편집 이층에 페치오를 만들고 있는 망치소리가 들리고 있다.
잠깐 밖에 나가서 낙엽을 줍고 있는데,건너편집 페치오 만드는 사람들 말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그냥 집으로 들어왔다.
돼지감자를 오븐에 구어서 작은 병에 담아 두었다.
아직 남은 돼지감자는 반병짜리병에 두었다.
돼지감자를 썰어서 말리던 것을 오븐(F 350도)에 넣고 5분 구었더니
구수한 냄새가 동굴레차 냄새가 난다.돼지감자 썰어 말린 것을 볶아서
티를 마시는데 후라이펜에서 볶는 것보다 오븐에서 한꺼번에
굽는 것이 더 낫다.타지 않을 정도로 구우면 된다.
올 겨울 동안 잘 아껴서 먹어야 다음번 수확할 때까지 티를 계속 끓여 먹을수 있을 것 같다.
막내가 갔던 치과에서 본 여러가지 식믈을 심은 화분.
지난번 일요일 교회에서 만난 Mrs.Grey께 당료에 좋다는 히카마채 무침과
작은 돼지감자 15개를 주었다.보통 흙에서도 아주 잘 자라
충분히 수확을 많이 할 터이니 심으라고 주었다.
나는 이보다 적게 심었는 데도 올해 10배도 넘게 수확을 했다고..
안드리아네 집에서 본 플라스틱 과일장식.
그동안 당료가 있어서 한국에서 돼지감자 티를 사와서 마시고 있다고...
해마다 3개월씩 형제들을 만나러 한국에 다녀 온다고 한다.
뒷마당의 페치오옆 벽돌바닥을 화분으로 막아 놓았다.
뒷마당 화단있는 곳에 쌓인 낙엽을 모아서 까만 쓰레기주머니에 담았다.
페치오옆 벽돌바닥에 남편이 만든 나무화분이 4개 있는데
그 나무 화분 4개로 잘 막으면 그벽돌바닥에 쌓이는 낙엽을
막을수 있을것 같아서 끌어서 늘어 놓았다.
그러고도 모자르는 곳에는 화분이나 스토로폼 박스로 막아 두었다.
그곳에만 쌓인 낙엽이 까만 쓰레기주머니로 가득했다.
화분으로 막아 놓은 곳에 낙엽이 못들어 갔으면 좋겠다.
허리가 염려되었지만 나무화분을 끌어서 내힘으로 한개는 했는데
좀무리인것 같아서 남편이 나머지는 끌어서 벽돌바닥 2군데를 막아 놓았다.
4면중에 한면은 페치오이고, 또 한면은 집벽이다.
나무화분을 끌어서 낙엽이 안 쌓이도록 하고 낙엽청소를 했는데 참 기분이 좋았다.
몇시간이나 낙엽청소를 했지만 전혀 피곤하지도 않았다.
오랫만에 클럽하우스에 갔다. 큰딸집에 가야 하는데,시간이 없어서
남편은 월풀에 들어 가고 ,나는 수영을 15분동안 열번 턴을 하고 나왔다.
남편이 큰손녀를 학교에 가서 데려왔다.
큰딸이 손주들을 봐달라고 해서 3시쯤가서 큰딸집에 갔다가 5시에 나왔다.
퇴근길이라 차가 밀려서 집에 오니 6시20분이나 되었다.
어제 여자들 모임에 같이 갔던 모나가 수요일로 바꾼 미술반모임에 안가고
자기는 교회에 가겠다고 말했다.신앙적인 일이 먼저인 모나에게
내가 교회갈 생각을 전혀 안했던 일이 순간 무안해졌다.
그래서 나도 수요예배에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수요일 저녁에 6시15분까지 교회에 가기 위해 모나네집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내가 지금 다니는 트라이앵글 침례교회는 수요예배를 7시에 본다.
수요예배에 온사람이 몇 안된다.
큰딸이 손주들을 봐달라고 해서 3시쯤갔다가 큰딸집에서 5시에 나왔다.
테디 기계체조레슨이 3시30분에서 4시30분까지 있기 때문에
자고 있는 엘라노아를 내가 집에서 보고,남편은 4시에 끝나는
학교에 가서 엘리자베스를 데려왔다.
테디 기계체조가 끝나고 큰딸이 돌아왔다.
그래서 5시에 집으로 돌아 오는데 차가 밀려서 보통때면 25~30분걸리는데,
한시간 20분걸려 겨우 집에 6시20분에 도착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그렸다.낮과 밤의 눈사람이다.
오는 차속에서 모나에게 교회에 먼저가라고 전화를 했다.
우리가 집에 도착하자 모나는 교회로 떠나갔다.
마침 집에 있던 구운 햄버거로 막내에게 저녁을 차려주고 남편과 교회로 갔는데
아직 교회는 시작전이었다.집에서 교회까지는 10분정도 걸린다.
모나 옆자리에 앉았다.그렇게 찾아간 교회였는데
수요예배가 구약성경 다니엘서를 영화로 만든 비디오를 보여 주었다.
얼굴은 금이고 ...은이고... 철이고...구리이고....
비디오를 보고 집에 오니 7시50분이었다.
미술반에 가져 가려고 그려 놓은 크리스마스카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