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5연승을 한 예진아씨와 이선희씨.
6월19일.2016년.일요일.
오늘은 아주 더운날이다.섭씨 32도라고 한다.
오후1시가 되어 가는데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엎드려서 환듀를 남편과 보고 있다.
큰딸로부터 카톡으로
예쁜 손녀딸 사진을 보내주고 있다.
병원에서 달아주는 팔찌를 했기에
놀라서 물으니까 선데이 스쿨에
밀크제품과 땅콩제품을 주지 말라고 알리는
Allergy bracelet이라고 한다.
노란팔찌를 하고 교회 가는 날에는 큰딸친구가 선물한 백을 어깨에 매고 간다.
저것이 미국에서 학교보내는
어린아이들을 알러지로 부터
보호하는 팔찌인 것 같다.
요즘은 별별 알러지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큰딸이 준 팝시클을 먹으면서 손녀딸과 놀고 있는 동네아이들.
큰딸이 사위를 세번째 아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과 놀때 보면 정말 아이들같다.
아이들과 똑같이 놀고 있어서
어떻게 전문적인 직장다니는 어른인가 싶다.
아이들하고 비교가 안되게 논다.
그런데 아이들은 내사위를 좋아한다.
어디를 가도 사위 주위에 아이들이 모여든다.
오늘 교회가는 날 . 큰딸과 손녀와 손자 .
그래서 인지 딸주변에 사는
동네아이들이 딸집 주위에서
많이들 놀고 있다.
가끔은 아이들 중에 벨을 누르고
같이 놀고 싶다고
밖에 손자나 손녀를
내보내 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 아이들 나이는 10살전후인데,
내 손녀는 3살반이고,
손자는 이제 한살반이다.
놀이방을 치우고 있는 동네 아이들.
어느날은 너무 더우니까
그렇게 찾아온 아이들에게
집에 들어 오라고 했더니
아이들이 장난감 놀이방을
서로 청소를 해주고 있는것을
훼이스북에 올렸는데
딸친구들이 딸동네로 이사오고 싶다고
자기네 장난감 놀이방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고 했다.
동네여자 아이가 사위와 겨뤄서 게임에서 이겼다.
엊그제는 사위가 퇴근길에 집앞에서
노는 아이들 Pogo Stick Championship게임에
내기를 하면서 놀았는데
2등을 했다는 비디오를 올렸다.
어떻게 저렇게 재미나게 놀수가 있을까?
사위가 뒷뜰에서 잡아와서 집안에서 키우던 두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