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섭씨32도의 더운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6. 13. 00:32

 

2025년6월12일 목요일 Sunny

H:C32도 L:C18도(H:F90도 L:F64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2-PM

1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5 PM

 

오늘은 올해 들어서 제일 더운날이다.

7~8월 여름이 되면 더 더운날이 많겠지만

오늘 섭씨 32도는 금년들어 제일 더운 날이다.

그래선지 크리스틴이 내일 모래 이틀동안

데이케어센터에 안가고 싶다고...

 

어제도 12시반경 데이케어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크리스틴이 배가 아프다고 

집에 데려 가라는 전화를 받고 바로 데이케어센터에

가서 크리스틴을 데려 왔는데,세번씩 화장실에 갔어도

소변이 안나왔다고...집에 오자마자 소변이 나왔다.

크리스틴의 심리적인 문제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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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에게 빵없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고있다.

오늘도 여느날 처럼 아침시간이 지나는 중이다.

크리스틴 점심을 점심가방에 넣어서

문앞에 갖다 두었다.남편이 일찍 일어났다.

나는 늘 남편이 일어난 후에 부엌으로 간다.

크리스틴이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크리스틴이 데이케어 센터에 가면

바로 클럽하우스에 가려고 준비중이다.집에서 미리 

수영복을 입고 가서, 샤워하고 물속에 들어가면

시간이 절약된다.어제 20번턴 수영하고 왔다.

 

그동안 허리에 주사맞느라 2달넘게  안갔더니

수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궁금했었다해서 4차레

허리에 주사맞고 10일은 물속에 들어가지 말라해서

2달 넘게 그동안 못갔었다고 말했다.

 

오랫만에 수영을 했는데 근육이 아픈곳이 없어서

다행이다.집안일 하는것도 그 못지않게 근육을 써서

일해온 때문인가 보다.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순간

순간 생각을 하지만 나는 수시로 쉬면서 낮잠을 잘잔다.

몸이 피곤해서 그렇겠지만 낮잠을 줄여야 겠다.

 

이제 친정어머니를 뵈러 가야 할텐데...이웃집

나무가 친정에 쓰러지던 때에는 일주에 2번 이상

갔지만, 지금쯤 잘 고쳤는지 궁금하다.그런데 오늘은

너무 더운 날이니 좀 시원한 날에 가봐야겠다.

오늘아침에 한가지에 네잎클로바잎이 두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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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버스가 오늘도 8시 2분에 떠났다.

수영장에 들어서니 여자  Safe Guide(임마누엘)가

"HI! ~~"하면서 내 이름을 불렀다.외국여행이라도

간줄 알았다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허리에 두달 넘게 주사를 맞고 괜찮아져서

다시 수영장에 왔다고 대답했다.

 

내 이름을 기억해주는 임마누엘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염치불구하고 이름을 물었다.

그런데 내가 속으로 생각했었던 그이름이었다.

다음엔 이름을 잘 기억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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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시10분에 수영장에 갔는데 임마누엘과

얘기를 나눈후 20번턴을 마치니 8시45분이었다.

사람들과 반가운 인사정도는 나눌수 있어야 하는데,

수영장에 들어가면 수영하는 일에만 맘이 써진다.

오늘은 샤워실에서도 두분과 얘기를 나누어서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다.좀더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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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의 수중발레팀.

섭씨32도의 더운날엔 물냉면이 좋으니

점심에 먹으려고 끓는 물에 계란을 6개 삶았다.

아침 10시20분인데 남편이 지금 냉면을 먹겠다고

냉면국수 삶아서 금방 물냉면을 김치를 얹어서 먹었다.

뒷마당에서 오이를 딸수 있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

나도 아침으로 계란 후라이 한개만 먹은터라 냉면을

먹을수 있었다.더운날엔 냉면을 먹으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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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먹고 졸리운데,남편은 뭐하는지 분주하다.

오늘 하루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아야 할텐데...

학기가 끝난날 손주들이 물풍선 터뜨리기를 ...

큰딸은 학기가 끝난 4손주들과 바쁜지

오늘은 조용하다 .어제 큰딸이 가족톡방에

엘리자베스가 대통령상 받은 것을 올렸다.늘 사람들이

인정하는 테디만 스마트한줄 알고 있었

                                     유치원때와 6학년때의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는 그냥 재주많은 손녀로

알고 있었는데 공부도 잘하나보다.

둘째 테디는 학교시험에서

한개만 틀려도 집에 와서 운다고.....

 

텍사스 사는 둘째는 조금전 비디오전화가 왔다.

안토넷과 레오를 데리고 식품점에 가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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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전 11시17분인데 창밖이 더워 보인다.

지금은 섭씨29도라고 ,이런 날엔 집안이 있는것이 좋다. 

새들도 더워서 나무숲 그늘에서 쉬는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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