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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rn squash 넝쿨

푸른하늘 파란하늘 2015. 7. 29. 01:53

 

          7-13,2015


뒷마당에 호박과 오이가 

주렁 주렁 열리고 있는것이 너무 신기하다.

필요할 때마다 오이를 식탁에 놓을 수 있다.


친구가 한국서 보내준 호박씨에서 

기다란 호박이 여기 저기서 열리고 있었는데,

Acorn squash라는 호박씨를 같이 심었더니,

한국에서 온 호박넝쿨이 그 호박넝쿨 근처에

얼씬도 못하는가 생각했더니

같이 있던 한국호박들이

여럿 땅에 떨어져 있는것이 눈에 띄였다.


양육강식-호박잎도 강한 호박잎이-

겨우 한그루의 호박넝쿨이, 한국호박넝쿨을

밀어내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래서 오늘아침엔 용기를 내어

과감하게 가위로 그 호박넝쿨을 잘라 내었다.

꽃삽으로 뿌리까지 파서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