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Austin의 세째 금요일.오늘은 집에 있고 싶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1. 15. 05:35
오늘은 텍사스주, Austin에서의 세째 금요일이다.
금요일 이른 아침 창밖에 보이는 구름이 분홍색이다.
오늘의 최고기온은 섭씨24도에
최저는 섭씨4도라고 따뜻한 날이다.
이제 집에 갈 준비를 하려고 한다.
여행 트렁크에 옷과 물건들을 잘정리해서
가방속에 넣어 두는 일이다.
내가 만들어 주는 한국음식을
둘째가 썩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매일 다른 나라 음식을 배달시켜 먹거나
레스토랑에 가서 먹고 지냈다.
어제 저녁은 텍사스 스테이크를 배달시켜서 먹었다.
고기가 아주 연하고 맛이 좋았다.
손바닥 3/4 만한 스테이크를 어느새 다 먹을수 있었다.
내 저녁으로 마쉬 포테이토와 샐러드가 있었지만
배가 가득차서 셀러드는 안먹었다.
지난번 모짜르트카페에서 남은 디저트.
그동안 인도음식,월남음식,중국음식,이태리음식,
멕시코음식,텍사스 스테이크를 배달해서 먹었다.
한국에서만 음식배달이 잘되는줄 알았는데,
Austin도 음식 배달이 잘되었다.
월남사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Austin이 대도시가 아니라
특별히 음식 잘하는 곳이 없다고 한다.
한국 음식점은 맛있는 곳이 정말 없다고 ..
내가 만들어 주는 한국음식을 잘먹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음식을 억지로 자주 만들어 주지 않았다.
오늘 저녁은 며칠전 양념에 재워둔
LA 갈비를 그릴로 구어 먹기로 했다.
갈비구이는 좋아 하는것 같다.
둘째집에서 아침이면 '에이치존'의 성경을 듣고,
'늘 찬송하면서 Hymns'로 찬송가를 듣고 있다.
듣는 성경은 내 취향에 잘맞는
음성을 찾아서 들으면 좋을것 같다.
아침에 둘로 나눈 시편을 어제와 오늘 듣고,
지금 오후1시45분인데 로마서를 듣고 있다.
지금은 코바늘로 인형이 들어가는 가방을 만들고 있다.
코바늘로 무엇인가 만들며
성경을 듣는 일은 좋은것 같다.
나이트 가운을 입은 엘라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