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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목요일과 금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16. 6. 3. 21:58


                                                                      산책길에서 본 어느집 화분.


                         6월2일 .2016년.목요일.


아침부터 어찌 시간이 지나 갔는지 벌써 저녁 8시 40분이다.

오늘은 마음을 강하게 먹고

아침에도 헬스클럽에서 수영도 했고.

조금 전에는 저녁6시 식사후에,

동네를 한바퀴를 걷고 왔다.

혼자서는 못할텐데

남편이 '걷고 오자'고 해서

같이 나갔다가

걷고 오니 참 기분이 좋다.

동네를 산책나온 여러 커플들을 만났다.

그러고보니 불과 얼마전까지 만해도

남편과 산책을 매일 다녔었는데...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면

반복적으로 해야한다.


                                          훼밀리룸에 있던 군자란꽃이 더 만개된 오늘(금요일아침에).


                                                                  훼밀리룸에 있는두개의 군자란꽃.

                6월3일.2016년.금요일.

어젯밤 일찍 잠이 들어서인지,

새벽4시50분쯤 깨었다.

부엌에 가서 냉커피를 마시려는데,

6시도 안되었는데,

불루제이새가 

닭이 알을 낳고 소리지르듯이

그렇게 한참을 지저귀고는

내가 부엌에서 내는 소리때문일까 조용해졌다.


                                                                            리빙룸 창가에 핀꽃들.

남편이 지난 가을

그렇게나 많이 은행을 따서

말려서 큰 플라스틱병에

담아 두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곰팡이가 생겼다.




그래서  요즘 매일 부엌뒤

뎈에서 말리고 있는데

어젯밤 들여 놓는것을 잊어버려서

조금전 블라인드를 열면서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 있는것을 보았다.

나 보다는 덜 잊어 버리던 남편도

요즘에는 저렇게

잊어 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앞마당 정리를 해야 하는데 파놓은 흙사이로 꽈리꽃이 피었다.


금요일인데 막내는 새벽4시부터 일찍 깨어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나기에 갔더니

베개가 비뚤어져서

잠이 들수가 없다고 해서

베개를 바로 해주었더니

이제 조용해졌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앞마당에서 꽃들은 피어나고....


항상 가려움증으로 긁어 달라고 하는데

막내에게 가려움증만 없어지면 좋겠다.

기관지염으로, 폐염으로 어릴적에는

병원에도 여러번 입원을 했었는데,

자라면서 강해져서 이젠 병원에

갈일도 없이 건강해졌다.


                                                          산책길에서 .어느집 정원에 핀 작약꽃.


한가지  매일 가렵다고 하니

그것만 없어지면 좋겠다.

가끔은 옷속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하기는 하지만

왜 그렇게 자주 가려운지 모르겠다.

얼마나 그것 때문에 막내가 괴로울까?


                                       나는 자운영풀을 다 뽑아 내었는데, 옆집에선 꽃처럼 키우고 있었다.


오늘은 섭씨 26도에 비가 온다고 한다.

그리 더운날은 아니다.

조금 있다가 일어나서

커피물 올려놓고

아침을 준비해야겠다.

남편이 은행을 들여 놓았다.

이미 은행은 이슬비를 조금 맞았다.



                                                                           앞정원에서 핀꽃들.


막내커피를 남편것과 같이 타서 마시고,

나는 애그앤 치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벌써 옷도 다 입혔는데,

아침 7시도 안되었다.

막내가 너무 일찍 일어 났다.

그래서 시간이 있기에 컴을 보고 있었다.



                                                                                                      앞정원에 핀꽃


                                                                                    앞정원에 핀꽃.


누군지 먹고 살려고 그러겠지만 .

요즘 계속 최음제를 판다는 광고를

내글 댓글에 달고 있는데

어떻게 영구히 차단을 시켰으면 좋겠다.

매일 차단을 시켜도 

또 다른 이름으로 나와서

댓글을 달고 있다.


                                                                                  앞정원에 핀꽃.


남들 열심히 사는데

어떻게 개인 블로그에 들어와서

비지니스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다움넷에서는 그런 자들을 애초에

차단하는 장치가 없는 모양이다.


                                                                            앞정원에 핀꽃.


내 개인블로그에 상업적 이름으로

친구신청하는 것을

어떤사람도 받아 들이고 싶지 않다.

처음에는 잘 몰랐다가

그 사람이 자기사업을 위해

친구 신청을 했던

사람인지 알았을때 차단 시켰다.



어느분은  내 글과는 상관없는 답을

누구에게나 똑같은 답글을 달고 있어서

나중에 차단 시킨 분들도 있다.

자기도 그런 답을 받고

또 그런 답을 서로 주고 받는다면

무슨 블로그친구의 의미가 있을까?

어떤분들은 남의 글 퍼다가

자기 블로그에 올려놓고

댓글을 받고 있는 분도 있었다.


                                                               옆집에서 꽃처럼 키우고 있는 풀꽃.


어떤분들은 친구신청을 해서

누구신가 알아 보려고

기록을 쫓아가서 클릭을 해보면

자기것은 비공개로 해놓고  

어떻게 일방적으로 친구신청을 하는 것인지

그런 마음속에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고 생각된다.


                                                                           참나물꽃이 피었다.


아예 처음부터 스크렙 해온 글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도 있었다.

내글도 여러개 해가서

이젠 못하도록 해두었다.


                                                                                     어떤집 정원에서.


막내는 학교로 떠나고 ,

남편은 잔디에 잡초 제거제를 주고 있다.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잡초가 많아도

이젠 또 알러지가 생길까 봐서

만지지도 못하고 있다.


                                                어떤집 정원에서 .핀트가 안맞았다.


한국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다.

동창들  6명과 같이 강릉에 갔었다고 한다.

멋진 팬션을 빌렸던것 같다 .

같이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보내 왔다.


                                                            어떤집 정원 .잘 가꾸어진것 같아서....


동네를 산책하면서  엊저녁에 봤는데,

잘 만들어진 정원 사진을 몇장 찍었다.

정원일을 하다가 멈춘상태인데 다시 시작해야겠다.

지금은 오전 8시50분이다.

이슬비가 이젠 그쳤는지 모르겠다.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