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금요일의 일상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 28. 12:15
아침이면 자주 사슴가족이 보인다.
2023년 1월27일 금요일 Mostly Sunny
H:C7도 L:C영하3도 (H:F43도 L:F28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0 mph.
Sunrise 7:18AM,Sunset 5:25 PM.
1월 마지막 금요일 아침이 밝다.
가끔 비만 내리고 첫눈도 못본 겨울이었는데,
다음주 목요일에 눈이 내린다고 했었는데 일기예보가
비로 바뀌었다.이대로 봄이 되려나 보다.
부엌에 가서 냉커피 타서 1/3 쯤 마시고,
방으로 와서 하늘색 털실로 하늘을 마친후
연초록색 털실로 10cm에서 두줄을 더 이어서
뜨개질하고,렙탑열고 티스토리 블친들에게 댓글을 달았다.
어제는 남편과 같이 동네산책을 했다.
아침에 집안에 있는 화초에 물을 주고,
어제 저녁 끓였던 대구매운탕을 다시 뎁히고,
뒷마당에 나가 떨어진 낙엽을 집어서 쓰레기통에 넣고.....
이렇게 평범한 금요일 하루의 아침이 시작되었다.
어제 큰딸은 종일 집에서 지냈다고...
사위는 사무실방에서 재택 근무를 하고,
선생님들 회의가 있어 손주들은 목,금 이틀간
학교에 안가는 날이다.어제 우리집에 오겠다고 했었는데
안왔다.그동안 사위가 다 나았으면 좋겠다.
저녁 5시 반이면 날이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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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영을 하러 가려고 한다.
아침을 대강 차려 놓고 식구들 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동안 기온이 너무 푸근해서 김치마다 다 시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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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김치에 씻은 배추를 넣고 다시 버무렸다,
작은 배추 한통으로 겉절이를 하려고
잘라서 소금에 절이고 있다.썰어 씻어 놓은
배추한줌을 안 절인채 ,지난번 김치 담을때 갈아 놓은
김치양념과 참치액젓과 파와 양파를 썰어 넣고
고춧가루 한수저로 참기름 넣고 버무렸다.
저녁에 시금치를 씻어 나물을 만들었다.
아침을 대구매운탕에 겉절이로 맛있게 먹었다.
이젠 신김치는 더 먹기가 싫다고 했더니
남편이 큰딸에게 김치찌개를 끓여 주라고...
큰딸에게 김치찌개도 끓여주고, 신김치째 주려고 한다.
더 배추를 넣고 버무린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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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값이 3단에 $1.99이라 6단을 사왔다.
다른곳은 한단에 $1.29이다.파 5개가 1단이다.
아침설거지를 끝내고 잠시 쉬다가 클럽하우스에 갔다.
샤워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에 갔다.수영장 입구에 있는
종이에 이름과 시간을 적고 물속에 들어갔다
오늘도 수영장 여자 가이드에게 20번 턴을 했는지 봐달라고
부탁을 했다.가이드가 자주 바뀐다.
수영장을 떠난 시간은 1시5분전이었다.
아침에 절인 배추가 짜서 집에 오기전 한국수퍼에 들러
배추한통을 사왔다.안절인 배추로 만든 겉절이는 맛있었는데,
절인 배추를 씻고 막김치를 담았는데,조금 짰다.배추한통을
씻어 썰어서 같이 버무렸다.간만 잘맞으면 맛있을텐데
매번 김치맛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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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아이들 4명과 같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잘 지내는것 같다.잠옷을 입고,
Frozen boots를 신고 있는 엘라노아와 케서린의 사진이다.
엘라노아 부츠는 우리가 사주었는데,케서린의 작은 부츠를
못찾아서 못샀었는데, 큰딸이 찾은것 같다.
우리집에 안와서 고마운 큰딸에게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