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5월1일 초여름이 ...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5. 1. 21:21
현관문 앞에 걸어둔 리스에 집을 지으려고 지푸라기등을 나르던
비둘기한쌍이 우리 식구가 자주 들락 거려서인지 포기했다.
5월1일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구름낀 날에 섭씨21도라고 한다.
오후 5시이후부터 내일 새벽1시까지 비가 내린다고 한다.
남편이 오늘 뒷마당에 감나무를 심으려는지
나무에게 물이 가도록 잔디위에 호수를 세워 놓았다.
아침에 잠깐 스프링쿨러 물이 나와도
새로 심을 감나무에게는 물이 더 필요한다.
어제저녁 멀치를 덮었다.
어제저녁 앞정원에 멀치(Mulchi.한봉투에 50파운드)를 내가 덮었는데,
정원주위에 있는 정원석위에 멀치가 떨어져 있어서
작은 빗자루로 아침에 쓸었다.앞마당만 멀치 5봉투를 부었는데
앞으로 집옆과 뒤에 10푸대 이상이 더 필요할것 같다.
멀치를 덮고 있었는데 도마뱀 한마리가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바닥에 발을 내딛다가 밟았다.다쳤는지 한10분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오늘은 배추작은것 한통으로 겉절이를 하고,
5월에 미술반에 가져갈 꽃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미술반 회장이 그림사이즈와 제목을
자기에게 보내달라고 이메일이 왔다.
5월에 그린 회원들 꽃그림을
클럽하우스에 전시하려고 그러는것 같다.
지금은 아침시간인데,
오늘 할일을 다할수 있는 날이면 좋겠다.
3년전에 그린 그림을 어제 조금 고쳤다.
빨간튤립은 없애고 잎을 그려 넣었고,난초는 배경색을 밝은색으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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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치5봉투를 가위로 뜯어 앞정원에 펴서 덮었다.
오늘은 4월30일 토요일 4월의 마지막날이다.
오늘 최고기온은 섭씨21도에 최저는 섭씨4도라고.
매일 기록해 두지 않으면 바로 어제일도
무슨일을 했었는지 다 기억이 안난다.
드디어 뿌리가 잘려지고 흙으로 덮은 사진
어제는 남편이 나무기둥 남은 것을 잘라내고
밑에 뿌리쪽을 조금씩 잘라내고 도끼로 찍은
찌꺼기를 모아서 버리는 일을 했다.
보이던 나무기둥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
밑둥은 생각보다 더 굵었다.
아직도 조금 밑둥과 뿌리가 남아 있다.
그제 저녁엔가 동네산책길에서 돌아 오는데,
수진씨집 뒤뜰에 수진씨와 윌체어에 앉은 남편이 보였다.
부부가 뒷뜰에서 감나무심은 것을 보고 있었다.
그래서 롯데에서 샀느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롯데에서 더 실한 연시 감나무가 $49.99였는데,
수진씨는 어떤 화원에서 $69.99을 주고 샀다고 했다.
그런데 롯데에서도 수진씨가 갔던 화원에서도
홍시나무는 없었는데,6월에나 홍시나무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진씨가 전에 살던 집에서 따서 얼린 홍시6개를 주었다.
홍시나무 심은지 10년되었다는데 ,아주 큰 홍시였다.
어느새 숲속이 초록색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