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12

미국의 3일간의 연휴

아네모네꽃이 진후 이곳에 고추모종을 심으려고 한다. 2023년 5월29일 월요일 Cloudy H:C24도 L:C17도 (H:F75도 L:F62도 ) Thunderstorms from 2PM-3PM,with drizzle expected at 5PM. 오늘은 미국 메모리얼데이로 공휴일이다. 직장이나,학교에 다니는 손주들에게는 공휴일이지만 은퇴후에 나와 남편에게는 매일이 공휴일이다. 우리동네 집집마다 오늘은 성조기가 보인다. 우리집에도 성조기 몇개를 정원에 꽂았다. 흰칼라릴리와 이 꽃이 잘 어울린다. 아침에 6시경 일어나 창문을 여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밤새 너구리가 또 다녀 갔는지 맨위 상추화분이 반쯤 쓰러져 있었다.벌새 모이통을 다른 곳으로 치웠는데, 왜 또 다녀 갔는지 모르겠다. 내일 화요일은 쓰레기..

사는 이야기 2023.05.30

찬란한 금요일

Lowe's 에서 이꽃 Red Riding Hood Penstemon을 어제 샀다. 2023년 5월26일 금요일 Mostly Cloudy H:C24도 L:C9도(H:F74도L:F48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2PM- 3PM,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3PM. 집앞에 흰칼라 릴리가 꽃이 피었다. 오늘은 이른 아침엔 선선했는데, 차차 따뜻해지면서 무슨 일이라도 하고 싶게 만드는 쾌적한 날씨로 되었다. 오늘은 할일이 많아서 클럽하우스에 가지 않기로 했다. 어제 목재와 꽃을 차에 싣고... 남편은 어제 사온 목재를 나무화분 크기에 맞춰 자르고 , 또 모나네집 새모이통 밑에 연통이 붙어 있어 다람쥐가 못오르는 것을 보고, 모나네 뒷담..

사는 이야기 2023.05.27

5월 4째 수요일

클럽하우스에서 뜨개질반(매 수요일 아침9시~ 11시)이 막 끝났다고...관심이 있어서 물어 보았다. 2023년 5월24일 수요일 Mostly Sunny H:C27도 L:C12도(H:F80도 L:F54도 ) Partly cloudy condition expected around 6PM. 아침 10시30분에 클럽하우스에 도착해서 수영20번턴을 하고, 집에 들러 젖은 타월과 젖은 수영복을 드라이어속에 넣고,남편은 Lowe's 에서 나는 그옆 Thrift store에서 쇼핑을 끝내고 돌아왔다. 거의 체력이 돌아와서 어제부터 수영을 했다. 내 이름을 물어봐서 서로 통성명을 했다. 남편에게 집밖에 내놓은 화분을 다 없애고 나무화분을 놓자고 했더니 만들 재료를 사왔다. 집뒤지만 화분을 여럿 늘어 놓으니 지저분해 보여..

사는 이야기 2023.05.25

5월 세째 토요일 일요일

2023년 5월21일 일요일 Sunny H:C 26도 L:C13도(H:F78도 L:F55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21 mph. 오늘은 아침부터 맑고 환한 날이다. 밤새 비가 내렸다는데,그렇게 비는 밤새 자는 동안에만 왔으면 좋겠다.오랫만에 비오는 것도 모르고 잠이 들었나 보다. 어제 밤늦도록 네잎클로바로 7개의 하트를 만들었다. 오늘 오시는 손님들이 네잎클로바 하트를 좋아 했으면 좋겠다.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 오늘 교회에 갔는데 우리부부 옆자리에 성가대 지휘자 부부께서 앉아 계셨다.나는 몰랐는데 지난주에도 우리 옆자리에 앉아 계셨었다고...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셔서 당분간 ..

사는 이야기 2023.05.22

게으른 화요일

2023년 5월16일 화요일 Mostly Cloudy H:C26도 L:C14도 (H:F79도 L:F58도)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5PM. 아침10시에 척추 왼쪽에 스테로이드를 맞기로 한날이다. 그런데 아침 7시30분에 캔슬되었다는 전화가 왔다. 의사가족의 응급사항때문에 2주후로 스케줄이 바뀌었다. 며칠 조금 감기기운이 있어서 걱정을 했었다. 2주후로 날짜가 늦춰져서 차라리 잘된 일 같다. 마른 나물 4가지(무우시래기,을릉도 부지갱이나물,취나물,고사리)를 물에 담갔다가 삶아서 부엌에 둔것을 손으로 짜서 냉장고에 넣고 의사에게 갈 준비를 했는데... 기운나면 천천히 나물을 볶으려고 한다. 어제는 큰딸이 오겠다고 해서 큰딸오면 주려고 아침6시부터 부엌에서 김치찜을 압력밥솥..

사는 이야기 2023.05.17

친정어머니를 뵙고...

드디어 뿌리로 심었던 보라색 아네모네꽃이 피었다.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Mostiy Cloudyㅡ>Rain H:C24도 L:C17도(H:F76도 L:F63도 ) Thunderstorms from 9AM-12PM, with rain expected at 1PM. 아네모네 흰꽃. 오늘이 벌써 5월13일 두번째 토요일이다. 오늘 아침에는 앞정원의 위핑체리(수영벚꽃)의 늘어진 가지마다 길이가 달라서 가위로 잘라 주었다. 정원주변에 시든 꽃이나 ,시든 잎들을 잘라 주고 크로커스 잎들은 대강 뽑아서 정리했다. 대파를 심었던 곳에 신선초를 심었다. 흰구름이 보이던 이른 아침이었는데, 지금 8시09분에 하늘이 조금 흐려졌다. 일기예보에 비가 내린다더니 비가 오려나 보다. 길이가 다른 수양벚꽃도 가끔 잘라 주고..

사는 이야기 2023.05.14

친정어머니께 가는 날.

집앞에 핀 으아리꽃. 2023년 5월11일 목요일 Mostly Cloudy H:C 27도 L:C9도 ( H:F80도 L:F 49도)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6 mph. 요즘 매일 아침일찍 눈을 뜨게 된다. 잠을 깊이 못든 것인지 새벽 4시경에 눈을 떴다가 그대로 누워서 엎드려 날이 밝아오는 것을 보게된다. 나이들어서 그런가 보다. 작약꽃이 한송이 피려고 한다. 뉴져지에 살았을 때만 해도 깊이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아래층으로 내려가곤 했는데 지금은 단층짜리 집이라 그런지 피곤해지면 자주 방에 와서 쉬면서 지내고 있다. 그래서 낮잠을 많이 자서 잠을 일찍 깨는 것일까? 어제 큰딸이 다녀 갔는데,어제는 음식을 이것 저것..

사는 이야기 2023.05.12

5월 8일은 어머니날이었다

2023년 5월8일 월요일 Partly Cloudy H:C27도 L:C15도 (H:F81도 L:F58도 ) Sunny conditions from 9AM-3PM, 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6PM. 전에 한국에서 오늘 5월8일은 어머니날이었다. 미국에서는 둘째일요일(5월14일)이 어머니날이다. 어머니날이 가까와 친정어머니께 곧 가려고 한다. 오늘 아침엔 하늘이 조금 흐렸다. 이슬비가 한시간 정도 내리더니 그쳤다. 일기예보가 바뀌어서 구름이 끼는 날이라고 했다. 어제는 아침부터 집옆 돌담 안쪽을 삽으로 파고 비비추와 옥잡화를 삽으로 2~3으로 나누어서 심었는데, 어제 무리를 해서인지 허리가 멍이 든듯 해서 오늘은 밖에 안나가고 엎드려 있다. 꽃핀 오동나무(차..

사는 이야기 2023.05.10

5월 첫 토요일

2023년 5월6일 토요일 Sunny H:C23도 L:C8도(H:F74도 L:F47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PM- 3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6PM. 오늘은 평상시처럼 아침부터 움직일수 있었다. 이층 나무화분에서 자라던 대파를 포도넝쿨 밑에 옮겨 심고, 일정한 간격으로 비비추와 옥잠화를 나누어서 벌려 심고, 나무화분에는 신선초와 참나물을 심었다. 다람쥐가 못먹게 만든 새모이통에 매일 다람쥐는 오르지만... 남편이 뭐라 할까봐 조금 허리가 아픈데 참는 중이다. 긴 흰플라스틱 화분에 심은 상추는 지지대에 받침대를 붙혀서 두었는데,받침대가 부족해서 더 사오면 나머지도 지지대에 걸처 놓으려고 한다. 카디날 새는 연한 갈..

사는 이야기 2023.05.08

5월 푸르름

집뒤에 있는 으아리꽃(CLEMATIS). 2023년 5월5일 금요일 Sunny H:C20도 L:C7도 (H:F68도 L:F44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2PM. 담넘어에 피어 있는 난초꽃. 금요일 아침 하늘은 맑고 푸르다. 이상하게 기운이 없고 아침에 한기를 느껴 집밖을 돌아 보질 못했다.밥을 먹으면 기운이 날까하여 어제 저녁 남긴 참치순두부찌개로 찬밥을 먹었다. 구워놓은 소고기와 파절이,김무침으로 밥을 먹었다. 오늘 wall mart에서 새모이를 사왔다 막내도 일어나고 해서 아침을 준비하는 중에 잠깐 집옆으로 "설마 오늘도 또 있을까?" 하면서 네잎클로바가 있나 보려고 갔다.오늘도 이상하게 눈에 많이 띄여서 뿌리채 네잎클로바를 여럿 뽑았다. 세어 보질..

사는 이야기 2023.05.06